신종현 목자님 김명진 문제찬 정도윤 조남권 박현욱 홍우영
새 친구가 두 명 왔네요
박현욱(88) 관광경영학과 4학년이고, 집 앞 교회를 다니다가 엄마의 소원으로 우리들교회에 왔어요
홍우영(91) 학원에서 최성남 목자님 소개로 오게 되었어요.
사는 이야기
목자님 #8211; 회사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PC를 교체하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하드를 밀어버리는 사고를 치고 말았어.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었고, 복구도 되지 않는거야. 망했다 싶었는데 그런데 변호사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하니 다행스럽게도 백업을 해놨다고해서 잘 넘어갔는데... 생각해보면 나도 내 힘을 믿고 일일이 보고하지는 않거든. 그런 나를 보면서 상관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싶었어. 알바에게 화내지 않고 조용히 타이르면서 끝났고, 나를 돌아보는 하나의 기회였어.
도윤 #8211; 별다른 일이 없었어요. 야근은 계속 하고요. 집에 가면 게임 조금 하고 자요. 어제는 오후 세시에 일어났어요.
재찬 #8211; 처음 2-3일은 게임 생각 안하려고 핸드폰에 있는 것도 없앴는데 친구랑 몇 판 하다보니까 어제는 14시간을 했어요. 다음다음주에 세례 받아요. 어머니가 밭을 가꾸고 싶다그래서 집 앞 땅을 조금 임대해서 같이 밭 가는 것좀 도와달라고 하셨어요
명진 - 영어공부하고 지냈어요. 심플하네요-_-; 숙제하고 단어 다 외우면 열두시-한시 정도 되요. 다른 무언가를 할 수가 없고, 매일매일 할게 많으니까 굉장히 눌리는 것 같아요.
남권 - 친구는 야간택배 일을 해서 저랑은 생활패턴이 완전 반대에요. 친구가 코를 골면서 자니까 저는 잠을 못자겠는거에요. 그런데 그 날 공부 더 잘되고...-_-;; 친구가 있어서 이야기하고 노느라 잠이 좀 줄어들었지만 좀 더 재밌긴 해요.
현욱 #8211; 스케이트 보드를 타기 시작했는데, 너무 많이 넘어져서 한동안 잘 못 움직였어요. 수목금 엠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없어서 여유좀 가지고, 목요일엔 DJ배틀이 있어서 갔다오고, 금요일에는 레드불 워크샵 갔다오고 어제는 친구 결혼식 있어서 갔다오고. 음악과 스트릿 문화를 좋아해요. 우리들교회는 등록 안하고 조금씩 다녔다가 어머니 소원이 아들이랑 교회 같이 다니는거라고 하셔서 왔어요.
우영 #8211; 한식 요리사 자격증 공부하고 있어요. 앉아서 오래 진득하게 뭔가를 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움직이고, 뭔가를 하는 것을 좋아해요. 군대는 올해에 가려고요.
사무엘상 3:1-18
하나님이 부르시는 일꾼
목자님
제주도의 회사로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닥치니 내 실력이 의심되고, 이게 뭐라고 공동체를 떠나나 하면서 많이 다운되었었어. 주말엔 대학 3학년때 배운 JAVA를 공부하는데 너무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느낌이라 그래서 또 다운되었어. 큐티를 하면서 내가 열 가나안 정탐꾼처럼 믿음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근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게 잘 되지는 않거든. 큐티를 하면서도 말씀이 즐겁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직장의 네임밸류나 여자친구를 통해서 기쁨과 만족을 찾으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말씀을 좀 더 사모해야겠어.
사무엘이 아무리 이상한 사람이어도 끝까지 순종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 회사 사람들에게 조금씩이나마 섬기고 있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쓰시기 위한 훈련이라니... 요번에 인사고과에서 처음으로 A대 평가가 나왔거든. 감사한 마음이 들고. 더 잘 해야겠어.
명진
말씀을 들으면서 좀 부담으로 느껴요. 오늘 저는 분명히 성품으로 온건데 성품으로라도 와야지 어떡ㅎ. 지금도 나름대로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건데 여기서 뭘 더 하나 생각이 들어요. 생활에서 숙제와 일이 많다보니까 말씀을 즐거워하라는 것도 하나의 해야할 일처럼 느껴져요.
재찬
지금 제 윗질서는 부모님인 것 같아요. 저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편이에요. 대표적으로 교회 온 것도 부모님 말씀에 따라서 온 거에요. 저는 본래 하나님도, 교회를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엄마랑 더 친하고, 아버지랑도 괜찮은 편이에요. 교회 오고나서 더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큐티를 하진 않지만 큐티를 간접적으로 체험을 해요. 주일에 집에 갈 때 엄마가 쭉 읽어주셔요.
현욱
말씀은 잘 모르겠어요. 최대의 적은 게으름이에요, 맨날 해야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잘 안돼요. 뭔가를 시작하면 집중력이 발휘되는데 그 시작하는게 참 힘들어요. 감정 기복이 있는 편이구요. 회사에서 일하는 거는 굉장히 재밌어요. 군대가기 전에는 수업이 뒷전이고 놀기 바빴는데 지금은 수업만 의무적으로 다니는 것 같아요.
엄마가 큐티를 하라고 책상 위에 올려놓지만 전혀 손도 대지 않고 있어요.
도윤
그림 면에서 진전이 별로 없으니 좀 답답해요. 여러 가지를 그려서 걸러내는데 그 일 자체가 별로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중에서 한 두 개밖에 선택되지 않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말하면 제가 손이 느리다고 하니까 말도 못하겠어요
우영
요새 일에 대해 딱히 말씀드릴만한게 없었어요. 전에 보면서 목장이 다소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와보니까 좀 지루하고 조용하다는 생각이에요. 방황할 때 미술학원을 잠깐 다녔는데 그 때 성남이형이 잘 잡아주셨어요. 오늘도 밥 사주시고^_^ 학창시절에 목동에서 부모님의 의지로 교육을 받았는데 지금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고, 자격증 따면서 찾고 있어요.
기도제목
남권 : 큐티 하는 것,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재찬 : 게임 줄일 수 있도록, 좀 더 하나님 믿을 수 있도록.
우영 : 진로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현우 : 게으름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이 여유로워졌으면. 가족의 화목과 화합.
명진 : 생활에서 무게를 줄이는 것, 양육교사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도윤 : 회사 잘 다니도록, 시간관리 잘 할 수 있도록, 생각을 유연하게 가질 수 있도록.
목자님 : 회사에서 사람들 잘 섬기는 것, 시간 정해서 말씀 보는 것을 즐거워할 수 있도록.
판교 대격변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끝까지 목장 은혜롭게 재밌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