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기도 사무엘상 2:1~10
여자가 아이를 못낳는 것이 저주였던 시대에 한나가 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불과 몇십년전까지 그런 시대였습니다.
그런 한나가 아들을 잉태하여 낳게 되었는데,
한나는 아들이 아닌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식의 원천이시요, 모든 일은 하나님 주권에 속한 일임을
한나는 삶으로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처럼 여호와를 즐거워하는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십니다.
발아래 돌부리가 있는지, 낭떠러지가 있는지 몰라 두려움에 떠는 인생을
하나님께서 지키십니다.
그리고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을 높이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지키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나의 뿔을 높이시는 분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가 기름부음 받은 자가 되기 위해서는 내 사건을
예수 그리스도의 렌즈로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눈으로는 분노와 상처, 사리사욕으로만 보이던 불쾌한 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게 되었을 때,
주께서 뛰어난 통찰력을 우리에게 허락하십니다.
그러한 통찰력으로 우리는 삶의 완전한 목적인 하나님을 향해 담대히 걸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목장의 전공 '자존감'에 대해 깊이 나눠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내가, 네일은 네가. 나 독립적인 사람이야.
나는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려워. 왜냐하면 남들에게 피해를 주게 될까봐 그게 걱정이거든. 하지만 이러한 마음은 상대방이 날 어떻게 평가할 지가 두려운, 나의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 일이야. 독립적이다, 개인주의다가 아니라, 나를 다른사람들로부터 방어해버리는 일인거지.
누가 날 좋아한다고?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날래.
참 이상하지.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데, 누가 날 좋아한다고 하면 기분이 나빠져. 처음에는 그 이유가 나를 좋아하는 상대가 별로여서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알고보니 '왜 나같은 걸 좋아해? 난 사랑 받을 자격없는데. 나도 날 사랑하지 않는단 말야.'라는 나의 생각이 상대를 거부하는 거였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와 다른 겉모습을 하고 있기에 좋아하게 된 건지도 모르겠어.
아하하;; 전... 안마실..래요.
하나님안에서 술을 안마시겠다는 걸 당당히 말할 수가 없어. 왠지 선배들의 눈초리, 그 술자리의 분위기를 내가 왕창 깨버리는 것 같거든. 나도 쿨해보이고 싶고, 학교생활도 당당하게 하고 싶은데, 왠지 내가 술을 안마심으로 인해서 왕따가 되어버릴 것 같기도 해. 사실, 술을 잘 마신다고해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고, 사회생활도 잘하는게 아닌데 말야.
이제 대학생활의 첫 시작인데, 그놈의 술 때문에 걱정이야. "죄송한데, 술은 못합니다. 하지만 게임은 잘해요^^!" 라고 넉살좋게 얘기 할 날이 오겠지?
난 절대로 엄마 아빠처럼 살지 않을거야.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부모님, 나보다 더 어린애같은 부모님, 불 같이 화를 내는 부모님. 진짜 지겹다 지겨워. 나는 부모님에게서 벗어나는 날을 꿈꿔. 나보다 더 예의없고, 매너없고, 이기적이고, 사랑없는 부모님에게서 떠나고 싶어. 그런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날 슬프게 해. 하나님 안에서는 그것이 축복이겠지? 아마도 우리 아빠엄마는 상처가 많은 사람 같아.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 수 있듯이, 상처를 받은 사람은 그 상처를 물려줄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말야.
각각의 나눔은 단 한사람의 나눔이 아닌, 우리 목장식구들 모두가 겪고 있고, 겪었고, 앞으론 안겪으면 좋겠을(?) 이야기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 만드셨는데, 우리는 분노와 상처들로 인해서 그 사랑을 자꾸만 거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가득 부어주실때,
그 사랑을 양껏 받아서 또 다른 지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기를 소망하며 나눔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