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
어릴 때 부터 부모님 원망을 많이 해왔는데 1년 전쯤 부모님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부모님이 불쌍히 여겨지고 많이 누그려졌다. 오늘 말씀에서 어머니가 좋은데 백성은 싫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나는 지체들을 하나님의 공동체로 여기지 못하고 판단하고 멀리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초등학교 때 놀림받았던 기억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두렵기도 하고, 남자애들이 괴롭혔던 기억에 남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적대감과 동시에 또 매우 신경이 쓰이는 면이 있어 공동체내에서도 관계가 힘들때가 있다. 그리고 사람들속에서 어색한 감정이 크게 느껴져 피하고만 싶을 때가 있다.
희정언니 - 언니도 초등학교 떄 놀림받았던 기억이 있어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사람들은 모두다 어색함을 느끼는데 티를 내지 않는 것 뿐이다. 사람인지라 싫은 사람도 있고 어색함도 있는 것이 당연하다.
재희
몇년간 약부작용을 겪어왔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됬다. 그 부작용으로 조절하지 못하고 돌발적으로 행동할 때가 있었다. 또 최근에는 손발이 저리고 쓰러질 것 같은 상황도 있었다. 그 상황속에서 같이 있던 지체언니가 내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사랑을 느꼈다. 예전에 비해 내 모습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같이 살게 된 아주머니와 관계도 괜찮다. 예전에는 가식적인 모습들이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완전한 모습을 기대하지 않고 내게 해주시는 것들을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
희정언니 - 재희가 예전에 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나오는 행동들의 차이가 컸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대견하다.
지수
예전에 내가 했던 실수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면 너무나 괴롭고 후회가 된다. 그리고 항상 엄마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엄마에게 모든 것을 말하고 찝찝한 부분을 두지 않았는데 요즘에 그런 부분들이 생기니 많이 괴롭다.
희정언니 - 지수는 죄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은사를 가진 것 같다. 지수의 신앙을 보면 어쩌면 언니보다도 많이 나아간 모습이 있다. 거기서 신앙의 기초기반만 다져진다면 정말 파워풀해질 것 같다. 예수님이 지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고 지수의 짐들을 예수님께 맡겼으면 좋겠다.
아 기억력이여… 희정언니가 이번주에는 많이 나눔을 못한 것 같네요 ㅠ 댓글로 기도제목 달아주시고 못온 목원들까지 모두 다음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