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하나님과 삶 -박완주 선교사님(헝가리 집시사역)
Q.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사랑이시라면 왜 날 어려운 환경에 가만히 두시는지, 그럴 때 시험 들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이 이렇게 질문했을 때 당신은 어떻게 대답해 줄 수 있나요?
-하나님은 삶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맘대로 한 선택에 하나님은 책임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슨 일만 생기면 그 책임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나님과 삶을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하나님은 우리가 고난당할 때 더 탄식하고 아파하시며 가장 연약한 부분을 도와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꿔 가시고, 이용하시고, 선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비가 오락가락 했던 요번 주일!!! 90또래 미희가 저희 목장으로 등반 했답니다ㅎㅎ
또래 친구가 별로 없는 저와 현지는 미희를 무지무지 반겼다지요ㅋㅋㅋㅋㅋ
다 같이 추위를 뚫고 교회 근처 스타벅스로 가서 나눔을 했어요. 역시 추울 땐 따듯한 음료가 최고!!b
새로 등반한 미희를 위해 오랜만에 서로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목장 처음 시작할 때 기억이 새록새록^^
오늘도 민경이와 수정이는 사정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했어요ㅜㅜ 기도해주세요.
Q. 하나님이 계신데 이런 일이 날 수 있나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그 안에서 내 죄를 보고 있나?
새로 등반한 한미희 (90)
친구 따라 전도축제 때 교회에 나왔다가 등록을 했다. 건축학과 3학년 학생이고 안양에 살고 있다. 내 자신에 대해 오픈하는 것은 준비가 되었을 때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선이의 나눔을 들으며 나와 환경이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고민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의심할 때가 너무 많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하셨는데 오늘 말씀에 삶과는 다르다고 하셔서 좀 어려웠다.
목자혜신언니
믿음의 수준이 원망하는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학교에서 힘들다.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날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교수님의 악평에도 인정받길 원하는 나의 모습을 훈련시켜 가시기 위한 것이란 생각이 들어 마음이 많이 요동하지 않았다. 그런데 취업을 앞둔 상황에서 너무 불안해진다. 얼마 전 취직한 오빠를 보니 더 부러운 마음도 있다. 그리고 같이 편입한 친구만 칭찬을 들으니 부럽고 불안했다. 그림을 그리면서도 확신이 들지 않아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들고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됐다. 열심히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니 다운이 됐다. 작품이 간증이 되길 원하고 기도를 많이 했는데 인생이 안 풀리는 것 같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원망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갈급함이 들어야 되는데 큐티도 생각나지 않았다. 오늘 말씀을 들으며 여기서 내 문제를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도제목 : 큐티 열심히 하기/기도 많이 해볼 수 있길/졸전 준비잘 되도록/유치부, 목장 위해기도.
현지
간호사가 된 건 내가 선택해서 된 건데 지금 어려운 상황이 오니 하나님께 원망이 된다. 고등학교 때 앞, 뒤 생각안하고 친구 따라 간호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때는 답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 하나님을 원망할 것은 아닌데 기댈 곳이 하나님밖에 없으니까 괜히 하나님께 화풀이를 하는 것 같다.
*기도제목 : 큐티 열심히 하기/입을 인봉할 수 있도록.
경혜
이번 주 몸이 안 좋았다. 너무 걱정이 돼서 엄마하고 수요일에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귀찮아서 가지 않았다. 근데 아픈 것이 계속 되서 여전히 걱정된다. 나는 건강에 대해 염려가 많다. 나이에 비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건강함을 허락해주시지 않은 것 같아 하나님께 불평이 나온다. 그런데 사실 내가 무기력해서 운동도 안하고, 건강관리를 잘 안 해서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이번 주에 꼭 병원에 가봐야겠다.
*기도제목 : 건강관리 잘하고 병원가기/수요예배가기/위생사 공부 지치지 않고 잘할 수 있길.
지선
오늘 말씀을 들으며 내가 도피처로 유학을 선택해놓고 하나님의 뜻이라며 갔던 어리석은 지난날들이 생각났다. 내가 유학을 준비할 당시 하나님께 기도했었는데 정말 억지기도였다. ‘비자가 나와서 유학을 가게 되면 하나님 뜻이니까 가도 되죠? 그런데 나 정말 연약한 것 아시니까 꼭 가게 해주셔야 해요.’ 이러고 기도했었다. 나 혼자 모든 준비를 했었는데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인터뷰도 잘보고 비자도 이틀 만에 받아서 이건 하나님 뜻이라며 좋다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었다. 그런데 유학 생활하면서 혼자 처음 겪어보고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이 생겼고, 주위에 말이 통하는 사람이 없으니 너무 힘들어서 내가 참 많이 연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하나님이 보내주셨으면 책임지고 길을 열어주셔야지 왜 날 이렇게 힘든 환경에 두시냐고 원망했었다.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며 하나님과 삶을 혼동했다. 그래도 하나님은 1년 반이라는 시간을 절대 버리지 않으시고 나의 잘못된 선택도 선으로 만들어 가셨다. 그때 붙잡을 것이 하나님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더 깊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셨다. 그 시간을 겪으면서 관계가 안 좋던 아빠하고도 많이 좋아졌다. 유학을 통해 나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아빠와의 관계 회복과 부모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지금도 여전히 연약한 부분이 많지만 지난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의 연약함을 가장 선한 것으로 만들어 주실 거라는 믿음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기도제목 : 나머지 수업 잘 들을 수 있도록/지치지 않길/사람과의 관계에서 기도해볼 수 있길.
미희
여태까지 삶을 살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단순히 종교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면 늘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것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 부정적인 것들만 보여서 신실한 것을 보지 못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주위에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친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도 신실한 사람인데 늘 교회일로 바쁘고, 지쳐있다. 남자친구는 다른 교회 청년부에서 섬기고 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늘 섬기는 사람만 섬기다 보니 남자친구가 교회에서 하는 일이 너무 많다. 그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말씀을 믿으면서도 꼭 이 사람만 힘들게 시켜야 하시나 의심이 들었다.
*기도제목 : 큐티하기/자꾸 의심하지 않길.
미희는 우리들교회가 처음인데 말씀을 저희보다 더 잘 알고, 또 잘 기억하고 있었어요. 올ㅋ
목자 언니의 질문에 막힘없이 말하는 미희를 보면서 모두 놀랬다는!!! 저희는... 반성합니다.ㅎ
오늘 박완주 선교사님께서 본인의 간증을 하시며 결혼은 성공의 정점이기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외치셨는데 연애와 결혼
에 대해 고민 있으신 분들, 선교사님 말씀처럼 많이 생각하고, 조언을 구하고, 준비 하고, 기도하는 한주 되시길!!!
그리구 모두 ‘신교제, 신결혼’ 하세요~ (일단 저희 목장부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