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16 박세진목장 보고서 .3 장소 : 휘문성전 식당
집이 대구여서 함께하지 못했던 보빈이가 드디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했어요.
서보빈(92또래) : 역사를 전공하고 있고 집은 대구이지만 동대문구에서 하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관심이 많아서 외로움도 많이 느끼는데, 그것이 요즘의 고민이라고 합니다.
세진언니 : 대학교를 다니면서 6개월 가량 집 밖에서 혼자 생활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너무 외로움을 느꼈다.
세진언니 : 엄마가 외도를 하신 아빠에게 죽어지면서 순종하는 모습도 너무 대단해보였고,
무조건적인 순종이 너무나 힘든데 선교사님을 보면서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선교사님의 부인문제를 보면서 주님이 배우자를 준비해주시는데 아직도 내가 하려는 경향이 있다.
설교말씀이 소주제로 나뉘어지지 않고, 간증의 형식이였기에 서로의 느낀점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주현 : 선교사님 부인의 죽음이 절망적이고 비극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학교에 있는 남자인 친구를 객관적으로 보니 저번주 처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아직 멋있어보이기도 하고 믿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
세진언니 : 가정에 대한 소망이 중요하다. 결혼 생활 후의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라고 하고,
청년시절의 믿음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들하는데 그래도 결혼에 대한 소망은 필요하다.
하은 : 말도 안되는 곳에서 선교를 하고 그 땅을 사랑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아빠가 사업을 하려고하는데 말이 사업이였다. 그래도 사업이라 투자를 받아서 일을 하는데 투자받은 돈이
친구들의 돈이였다. 아빠가 돈을 갚지 못하자 아빠 친구분의 부인이 나에게 연락을 해오셨고,
아빠친구모임에도 가본적이 있고 아빠친구분의 자식과도 같은 나이라 의심하지 않고 전화를 받았다.
일하는 거처를 의심하지 않은채로 현재 일하는 아르바이트 장소를 알려주고 내가 설득하면 일이 커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아빠는 되려 왜 알려주었냐며 당장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라고 했다.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는 동료들이 너무나 좋아서 싫었고 아빠가 끝까지 도움이 되어주지 않아서 너무 서러웠다.
결국 아르바이트 장소에 그 분들이 오셨고 싫다는데도 이야기하자며 끌고가려는 것을 아르바이트하는 회사의 캡틴이
막아주었다. 다시 아르바이트 장소에 찾아갔으나 이미 주변 동료들이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았고
그곳에 대한 미련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세진언니 : 집에서 안 채워진 사랑과 관심들을 일하면서 동료들에게 채움받으려고 했던 것 같다.
어렸을 때 당한 것이 내 탓이 아닌 애매한 고난은 하나님이 대신 갚아 주신다고 하셨다.
그 회사에서 정을 못 떼고 그 시선을 받아가면서도 일했으면 더 힘들어졌을 것이다.
해리 : 선교사분들 고난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재수하는 동안 하나님께 잘 의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고민 등 이런 것이 몸으로 나타나는 성격이라 최근에도 너무 몸이 아프다.
엄마는 힘든 일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는데 나는 힘든 줄 몰랐는데 아프면 그 때 알게 된다.
세진언니 : 중학교 때 행동을 하나하나 의식하면서 '내가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이렇게 해주시겠지?'라고 생각했다.
하나님 입장에서 대화식으로 우리들이 행동하면 너무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사님이 맞으면서도 대화하는 형식으로 하나님께 '다시는 선교활동 안한다.'고 한 것도 기분 나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찾았기에 기뻐하셨을 것이다. 죄 가운데에 있으면 기도하기 싫지만 죄 가운데라도
회개하면 좋아하실 것이다.
해리 : 재수 학원을 들어가서 제대로 공부하려고 친구들과 친해지지 않으려 혼자 지냈다.
하지만 결국 친해졌다. 요즘 공부를 하느라 친구들과 대화를 못하니 되려 내가 왕따 당하는 것 같고 소외감을 느낀다.
또 모의고사가 끝나고 학원생들이 두 분류로 나뉘어졌다. 한 그룹은 성적이 잘 나와서 열심히 공부하는 그룹이고,
한 그룹은 학원을 도망쳐서 먼저 집에가는 그룹이다. 공부하기 싫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집에가니
딱히 할 일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세진언니 : 그렇게 행동을 의식하면 나만 힘들어지는 것이다.
보빈 : 우리나라가 외로워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교환학생 신청과 아르바이트 면접이
겹쳐서 결국 두개 다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였다.
세진언니 : 유학이라는 것이 외국에서 단순히 산다는 개념이 아니고 가족들을 떠나 혼자 타지로
가는 것이기에 단순한 환상이나 호기심으로 가서는 안된다. 더더욱 외로워서 외국을 가는 심리는 정말 위험하다.
김글로빛나 : 태권도를 배운 것이 선교를 위해서 배운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 호신용으로 배운 것인데
하나님이 선교와 태권도를 적절히 사용하시어서 뜻하지도 않던 곳에 보내셨다.
최근 취업캠프를 다녀왔는데 아르바이트 경험도, 자격증도, 내가 자발적으로 좋아서 한 것이 하나도 없어
면접시에 많은 곤란을 겪었다. 다녀와서 마음이 너무 착잡하고 벌써 취직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내가 예상한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것처럼 나의 어떤 부분을 하나님이 쓰실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나의 힘으로 하려는 모습을 보았다.
세진언니 :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그것이 내가 할 일을 하지 않고
그저 기도만하면서 하나님께 대학에 붙혀달라, 취직이 되게 해달라는 것은 안된다.
<기도제목>
주현 : 큐티 매일 하고 식기도가 되지 않는데 밥 먹기 전 꼭 기도하고 밥 먹도록.
항상 몸 이곳저곳이 아픈데 아프지 않고 계획성 있게 살 수 있도록.
글로빛나 : 큐티 매일하고 감기 낫도록.
태풍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리 : 건강관리 잘 하고 친구들이 학원 중간에 나갈 때에 시험들지 않도록.
토요일날 건대 수리논술 시험을 보러 가는데 잘 치를 수 있도록.
하은 : 큐티 매일하고 토익학원 다니는데 꾸준히 나갈 수 있도록.
보빈 : 다음주 교회 잘 나오고
감기기운이 있는데 몸 관리 잘 하도록.
세진언니 : 생활예배 여전한 방식으로 잘 드리도록. 외로움을 묵상하지 않도록.
주신 것에 감사하고 운동 꾸준히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