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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계14:1-5 / 어린 양께 속한자
어린 양께 속한 자는 어떤 자인가?
1. 시온 산을 바라보는 자. 즉 거룩을 바라보는 자이다.
계시록의 사건은 각자 일어난 일이지만, 동시에 일어난 일이다. 동쪽에는 나를 꼬이는 게 있는데, 서쪽에는 어린 양이 있다. 그것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시온 산은 당시에는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했지만, 은혜의 장소, 즉 이 땅에 실현될 메시야 왕국으로 볼 수 있다.
십사만사천 셀 수 없이 큰 무리라는 뜻이자, 궁극적으로 아무도 낙오되지 않고 시온 산에 서게 된다는 의미이지, 문자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
13장에서는 사람들이 짐승의 표를 받았는데, 여기에서는 어린양과 아버지의 이름이 쓰였다고 한다. 이것은 가치관이 바뀐 것을 의미한다. 어린 양의 피 흘림으로 하나님이 그 이름을 우리에게 써주신 것이지 내가 쓴 것이 아니다. 즉 구속주의 인격에 동참하며 세상 것을 다 버렸다는 것이다.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거룩을 바라보는 것이다.
2. 구속함의 새 노래를 부르는 자. 세상은 배울 수 없는 노래를 부르는 자이다. 매매를 못하게 하니 경제활동도 못하게 되어 살 수 없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도 내가 예수님 때문에 포기하는 적용을 하면 하늘이 기뻐한다는 것이다. 새 노래는 하나님으로부터 새롭게 창조된 무리, 즉 지식과 마음, 생명이 새로워진 사람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인 것이다.
천사가 불러주는 노래는 하늘나라의 언어와 가치관으로 성도라면 예수님 때문에 권위가 있어야 하지만 신비로운 거문고 소리처럼 아름답고 부드러워야 한다.
시온 산 자체가 천국은 아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회개하는 공동체야 말로 중요하다
3. 구별된 삶이 있는 자.
구원의 새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영육간에 정결한 사람이다. 정절을 지키지 않은 사람은 따라갈 수가 없다. 어디로 가든지 따라가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순종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멋있게 할 수 없다. 비참함을 겪지 않고는 성도의 삶을 말할 수 없다.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우리가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들은 이런 것 때문에 아파하는 자다. 내 죄 때문에 너무 괴로워 하는 것이 구별된 삶이다. 당시 종교는 정치, 경제, 문화와 다 연결되어서 우상숭배를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살기 위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고, 타협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것이다. 이렇게 나의 유익을 위해 하는 모든 일이 거짓말이다. 그런데 누가 살아남을 자가 있겠는가?
하지만 구원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성도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
나눔
목사님께서 비참함을 겪어보지 않고는 성도의 삶을 논할 수 없다고 말씀 하셨는데,
각자의 비참함을 나눠보자.
그리고 우리가 거짓말과 흠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런 나로 인하여 애통하는지, 각자 어떤 때 거짓말을 하는지 나눠보자.
김수현(81) : 아버지가 47세에 나를 낳으셨다. 어린 시절에 집에 내가 무언가를 두고 왔는지 어머니가 학교에 오셨었는데, 한 반에 친구가 ‘수현아, 할머니 오셨어.’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식 때, 아버지는 아예 학교에 오지 말라고 말했었다. 나이 든 아버지가 싫어서 했던 그 말이 부모님을 비참하게 했을 것 같다.
중 1때는 많이 마르고 까무잡잡했는데, 옷도 잘 입지 못해 많이 촌스러웠다. 그것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첫 수련회에서도 따돌림을 당했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앉는 거였는데, 아무도 내 옆자리에 앉지 않는 것이었다.
예수님을 만난 후로 내가 겪은 비참함은 협회 성우가 아니다 보니까 겪게 되는 무시였다. 아무도 내게 목소리가 좋으니 성우를 해보라는 말을 한 적이 없고, 내가 좋아서 하게 된 일이다 보니까 누군가는 ‘네가 성우를 하면 나는 배우를 하겠다.’라는 말을 하며 무시를 했다. 또, 한번은 친구가 효과음으로 들어갈 비명 소리가 필요하다며 ‘녹음실 경험 좀 할 겸’이라고 말하며 좋은 기회라고 말하는 순간 나도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성우인데 나를 너무 우습게 본다는 생각에 너무 비참했다. 후에는 좋게 넘기기도 했는데, 메이저 성우가 아니라서 느낀 비참함이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나서는 ‘주가 쓰시겠다면’, 이런 나도 쓰임 받을 것이라고 믿으며 넘겼던 것 같다.
나는 나보다 기가 센 사람과 기가 약한 사람에게 다르게 대하는 태도가 다른 비굴한 면이 있다. 기가 센 사람이 요즘 어떠냐고 물으면 약한 모습을 보이며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게 거짓말이다.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는 대도,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무시 당하기 싫은 사람 앞에서는 일부러 강하게 보이려 한다. 나는 이렇게 정직하지 못하다.
이윤희(83) : 나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일로 부끄러움이나 수치, 비참함을 느낄 상황은 많았는데, 그것을 그렇게 받아들이고 느끼는 게 인정이 되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다. 8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을 때, 슬퍼서 울기는 했는데, 죽음에 대해 정확히 인지를 잘 못했었다. 장례가 치러지는 동안 비가 왔는데 나는 2층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때 또래 아이가 길을 가다가 나를 올려다 보고는 웃으며 ‘너희 아빠 죽었다며!’라고 놀렸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가 없는 게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했고, 장례식 동안 어른들이 하는 말에 어떤 비참함을 느꼈었다. 자라는 동안에도 그런 일들은 많았는데, 어머니는 누구에게나 어려움이 있고 인생은 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겪는 일들을 특별히 비참한 일로 여기는 것 자체를 용납하지를 않으셨다. 그래서 그런 감정을 느껴서는 안 되고, 나약한 것으로 여겨왔다. 그런 어머니의 생각을 받아들일만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그렇기도 했겠지만, 오랫동안 그렇게 살아와서 무엇을 느끼든 그게 비참함이라고 여기지를 않았다.
예수님을 만나 후에는 딱히 비참함이라고 하기에는 부르기 어렵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이사님으로부터 부당한 말을 많이 들었다. 처음에는 내가 은혜가 충만해서 그분의 심한 언사에 울기까지 했지만, 내 까다로움과 죄를 보며 오히려 회개를 했었다. 그런데 이제 회사에 길들여지고 익숙해져서 그분이 뭐라고 하든 이제 그러려니 하는 태도로 대하게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회사 동료들이 나에게 ‘이사님이 윤희 씨에게만 유독 심하게 군다.’라고 말을 할 때, 이게 비참함은 아닌데 기분이 상하는 것 같다.
최희정(82) : 중학교 때, 내가 반장이고, 친한 친구가 부반장이었는데, 서로 같은 학원을 다녔었다. 그런데 우리 둘 사이에 총무였던 아이가 이간질을 시키는 바람에 아이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었다. 다니던 학원에서 부반장 아이가 경시대회에 나갔었는데, 경시대회에 나갔던 글을 학원 선생님이 첨삭해주었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내가 총무였던 친구에게 말을 했는데, 그 친구가 학교에 그 말을 하고 다니면서 내가 그 소문을 퍼뜨린 것처럼 이간질을 한 일이 있었다. 그로인한 따돌림을 당한 것이 어릴 적 비참함의 기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친구와 멀어졌는데, 대학교 때 한 번 연락이 와서 만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 시절의 오해를 풀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말을 못하고 다음에 만나면 꼭 오해를 풀어야지 했는데, 그 후로 만나지 못했다.
오유진(81) : 임용고시 3차에서 떨어졌을 때, 비참하기 보다는 깊은 슬픔이 있었다.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연수를 받을 준비까지 했었다. 그런데 떨어진 그 자체보다 아는 교장 선생님과 카드 회사로부터 ‘붙었지?’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슬펐다.
나는 아프리카 선교사님 큐티를 하는데, 그 선교사님의 두 자녀가 똑같이 공부를 잘하는데, 큰 아들은 대학에 붙고, 둘째 아들은 떨어졌다고 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이 울면서 다시 하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보았다. 그 때 하나님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나도 하나님을 안 믿었으면 떨쳐버리고 다시 더 열심히 해서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어떻게 하나님을 내가 믿는데 이럴 수 있지?라는 마음이 컸었다.
정지윤(83) :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 후, 아버지는 어머니처럼 옷이나 학교 준비물을 챙겨주지 못하셨다. 그래서 한동안 바지 두 벌과 윗옷 세 벌을 가지고 바꿔 입었었는데, 한번은 단수가 되어 옷을 빨지 못하고 체육복을 입고 학교에 갔었는데, 아이들이 나에게 심한 말을 하면서 따돌렸었다.
나중에 이사를 가 할머니와 살면서 내 형편이 조금 좋아졌는데, 그곳에서 정말 재미있는 친구를 만났었다. 그렇게 웃어보는 일이 없었던 터라 그 친구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너에게 도움이 안 되는 친구라며 그 친구를 못 사귀게 했지만, 나는 처음으로 그 친구를 대변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대들었었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는 오랫동안 같이 지낸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내가 그 친구들 사이에 끼어든 형색이 되었었다. 그러자 내가 좋아했던 친구가 나에게 절교를 하자고 했고, 내가 그 친구에게는 이것밖에 되지 않았다는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다.
기도
오유진 : 매일 큐티하고, 체력이 좋아지도록
최희정 : 동생(최원석)의 구원과 취직. 화요일까지 마쳐야 하는 일 지치지 않고 마무리 잘 하도록
정지윤 : 일러스트 일을 얻을 수 있도록, 마음이 안정 되고, 아버지에게 잘해드리도록.
라혜정 : 전도 할 친구를 위해 내가 먼저 기도하도록, 지금 비수기라 개인적 수익을 위해 궁리하고 있는데,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여빛나 : 매일 큐티하고, 언니 잘 섬기기
이윤희 : 인내로 동생(이시영) 잘 섬기고, 동생 취업 잘 되도록
김수현 : 예배의 기쁨을 회복하고, 하나님과 사람들을 신뢰하고 의심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