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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국 양육 과정의 피드백과 평가를 나눕니다.
허허 벌써부터 목보 쓰기가 힘겨워지는 부족한 부목이입니다ㅠㅠ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ㅠㅠ♥
이번주는 민아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목장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흑.
새 식탁과 의자로 바뀐 식당에서 도란도란 나눔을 했습니다.
이번주는 요약도 했습니다! 허허.
엄청나게 중구난방 하겠지만요........
시작!
2012.02.19
본문: 창세기 4:1-10
제목: 하나님께 실망했다고 느낄 때
말씀선포: 류호준 목사님
내용: 성경의 첫 2장은 창세기 1,2장, 마지막 2장은 요한계시록 21,22장 입니다. 첫 2장은 영원에 잇대어
있고 깨끗한 시작이고 마지막 2장 역시 그렇습니다. 그 가운데 부분은 네글자로 엉망진창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소위 역사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영원을 뺀 인간의 역사는 엉망진창입니다.
첫 2장을 에덴동산이라고 하고 가운데 부분을 에덴의 동쪽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역하는 세
대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동네이며, '분당' 즉, broken world 입니다. 이 엉망진창인 이야기
중 최초의 이야기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 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이 이야기가 두 사람의 갈등이라고 생
각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과 가인 간의 갈등입니다.
가인은 농부였고 아벨은 목자였습니다. 두 사람은 다 하나님이 받으실 거라는 희망과 소망을 가지
고 자신이 가진 것들을 희생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한 사람의 예배는 받으시고 다
른 한 사람의 예배는 받지 않으셨을까요? 대부분 아벨이 양의 피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아벨의 제사만
받으신 거라고 하는데 농부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축복하신 직업입니다. 이것은 직업의 문제가 아
닙니다.
내가 열심히 드린다고 드렸는데 하나님이 받지 않으실 때, 즉 하나님께 실망했다고 느낄 때 우리는
가인의 심정과 같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와 다른 방법을 가지고 계시는데 우리는 하나님과 다른 방법으로
부단히 하나님의 것을 이해 하려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실망하고 있으면 주위에서 수많은 말과 설명과
위로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욥이 건강과 많은 자녀와 많은 재산을 순식간에 잃어 광야에서 떠돌 때 세명
의 친구들이 와서 '넌 기도가 부족했기 때문이야, 봉사를 좀더 해야 될 것 같아, 성경공부를 더 해야해.'
라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그때 욥은 친구들을 향해 'Shut up!'이라고 외쳤고 하나님은 폭풍 가운데 임하
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러이러한 분이야' 등의 깔끔한 설명을 물리쳤을 때 하나님을 일대일로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문제 해결자가 아니라 그 문제를 풀어 나갈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의 관심은
문제에 있지 않고 그 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반응에 있습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내가 이렇게 드렸으면 하나님도 무엇인가 주시겠지'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신앙을 협상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에 어떻게 반응을 하는가'에 달려 있
습니다. 가인의 반응은 얼굴이 붉어지고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
이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왜 얼굴이 붉어졌니? 네 동생이 어디있니?' 하고 질문하십니다. 우리가 분노해
도 마지막 순간까지 찾아 오십니다. 그 분이 진짜 원하시는 것은 마지막까지 우리가 돌이키는 것이기 때
문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방법으로 드려야 합니다.
한 번은 교수님이 거미에 대해 조사를 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거미'를 '개미'로 잘못 알고
다음 수업 시간까지 열심히 '개미'에 대해 조사해 갔습니다. 교수님은 비록 주제에서 벗어났지만 정말 열
심히 과제를 해왔다고 95점이라는 점수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해가
던 '거미'가 아니라면 점수를 주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저 열심히만 합니다.
다시 가인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우리는 하나님께 실망했을 때 주변 사람과 갈등이 있다고 생각합
니다. 타겟을 잡아 이 문제는 그 사람과의 갈등이라고 단정 지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엉뚱한 대상에
게 화풀이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결판을 내야 하는데 화 내는 대상을 잘못 잡고 있는 것입니다. 조만
간 이러한 실망을 직면하게 됐을 때 이유 없는 사람을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요? 매 맞을 때일수록 혼내시는 하나님께 '앵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인을 그냥 버리지 않으셨고 우리
를 너무 잘 아는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우리를 불러 돌이키려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실망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려 합니다. 이때가 가장 죄 짓기 좋은 타이밍
입니다. 숙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실망하는 일이 생겼을 때 죄를 짓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담'이라는 단어는 고유명사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단어는 'Adama' 라는
단어에서 나왔는데, '흙'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우리는 흙입니다. 흙에다가 무슨 치장을 그렇게 하셨습니
까? 화장과 학벌과 집안으로 흙 위에 치장을 하고 있습니다. 흙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흙덩어리,
더 나아가 티끌 밖에 안 되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이런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가인아, 왜 화를
내니? 실망했니? 돌아와'라며 끝까지 돌이키십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간 땅은 '놋'땅입니다. '놋'은 '방랑'이라는 뜻으로 가인은 그곳에서 떠돌아
다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떠돌아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믿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이 아직까지 나를 붙들고 있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65279;나눔
목자님: 나는 분이 많은 사람이다. 동생은 세번이나 대학에 붙여주셨는데 나는 겨우겨우 갔다.
동생은 공부도 제대로 안 하는 것 같은데 세번이나 붙여주신 것이 인정이 안 됐다. 하나님의 계
획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께 실망한지는 오래 된 것 같다. 내 의 때문에
말씀도 안 들리고 가정의 질서에 순종하지 못했다. 우울증이 있었는데 그것으로 협상을 했다.
'내가 이렇게 힘든데 예배 드리러 왔으니까 어떻게 해주세요'라는 식으로. 위로 받고 싶은 마음
이 컸고 외로웠다. 그때 기도시간에 기도를 하는데 '위로해줄께, 이제 다른 사람도 위로해주렴'
이라는 응답을 받았다. 감사했고 사명도 생겼다. 학교에서도 내 의 때문에 관계에 어려움이 있
었다. 그런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기다려 주셨다.
지수정: 최근에 말씀이 너무 들리지 않았다. 큐티도 전혀 하지 않았고 주일 말씀과 수요 말씀도
그냥 습관처럼 강의 듣듯이 했다. 전혀 내 말씀으로 들리지 않았고 적용은 더더욱 못했다. 시간
도 많아 충분히 큐티할 수 있는데도 큐티책에 전혀 손이 가지 않고 짜증만 났다. 부목자가 됐으
니까 어느정도 찔림도 생겼고 스스로도 답답했지만 정말 말씀을 보기 싫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혀 애통하지 않았고 기도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오늘 말씀도 목장에서 요약하기 위해
열심히 들었는데 끝에 '내가 믿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붙들고 계시기 때문'이라는 말씀이 정
곡을 찔렀다. 너무 죄송했고 회개가 되었다. 그리고 앞서 들은 말씀들이 내 말씀으로 들렸다. 보
여지는 고난이 없고 딱히 나아지는 환경도 아니라서 안주했다. 그러고 보니 하나님께 요구가 많
아졌고 응답 없으심에 많이 실망했다. 그러니 멀어졌고 말씀을 듣지 않게 된 것이 해석됐다.
이보람: 나는 착한병이 있다. 남들이 보면 분명 힘든 상황인데 항상 그렇다 보니 힘든 걸 못 느끼는
상태라 뭘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나는 협상보다고 일방적인 요구를 해왔던 것 같다. 내가 죄
인인 건 아는데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만 '그렇구나'한다. 상처와 눌림으로 감정 표현과 의
견 전달이 잘 안 된다.
*그래도 예배 드리러 오잖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못해서 그런 것, 나중엔 무뎌짐에
서 나올 수 없게 된다, 말씀의 잣대로 나를 분별해야 한다.
(보람이는 바이올린을 하고요, 3월부터 찬양팀을 섬긴다고 합니다.)
이현지 언니: 강하신 엄마가 고난이다. 나는 분노가 많은 사람이다. 어렸을 때 일찍 학교를 들어가
서 많이 치였다. 고등학교 때 분노가 폭발했는데 엄마는 위로 없이 더 화만 내는 스타일이셨다. 나는
남의 이목이 중요한 사람이었는데 어울리는 아이들이 하는 것을 엄마가 못하게 해서 따돌림도 당했다.
친구들은 눈치 볼 대상이었고 언니들과 동생들이 더 편했다. 남자친구가 유일한 피난처였던 시기였다.
(현지 언니는 국시에 붙어서 취직이 확정 되었답니다. 정형외과와 산부인과에 지원했다네요.
3주 정도 더 나오고 못 나올 것 같답니다.)
박민경 언니: 사건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 순간에 지켜주심이 있다던데 왜 난 지켜주시지 않
았을까 하는 실망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안 치셨으면 더 악해졌을 것 같다. 아픈 엄마가 힘들어
떨쳐 냈던 것이 상처가 됐었다.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해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 상황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할 줄 몰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 무관심이 아닐까?
#65279;#65279;후아...이제 기도제목..
목자님: 내 의를 회개하고 부끄러움을 드러내도록.
말씀 보는 것과 예배가 회복되도록.
지수정: 말씀 잘 보도록.
게으르지 않도록.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하도록.
죄 짓기 좋은 타이밍이 안 생기도록.
신교제(저번주 숙제였죠, 공감이 아닌 서로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 자기 죄보고 말씀 들으며
가는 사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 간 보지 않고 남자답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허허)
박민경 언니: 자취방 계약 했는데 주인 아줌마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팔려고 하는데
팔면 짐을 빼야 되서 문제고, 안 팔리면 아줌마가 싫어 문제고, 그래도 팔리도록.
좀 일찍 일어나고 건강한 한 주 살도록.
이현지 언니: 교육 화요일에 끝나는데 잘 끝내도록.
3월 발령으로 바뀌었는데 남은 시간동안 예배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도록.
열큐.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내 죄를 먼저 보도록.
이보람: 감정표현 연습하도록.
남자친구 유학 가는데 서로 맘 변하지 않도록.
아 드디어ㅠㅠ.....하핫!
이번주 목자 부목자 수련회를 기대하는 1인입니다.
다들..가시나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