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주일) 열왕기하 20:7-13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김양재 목사님
7.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낫게 하시고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게 하실 무슨 징표가 있나이까 하니
9. 이사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실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로부터 왕에게 한 징표가 임하리이다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 하니
10.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뒤로 물러갈 것이니이다 하니라
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 상처가 나아도 징표를 구합니다
히스기아의 개혁을 보면 핵심은 예배 회복이었습니다. 그는 14년 동안 전심으로 개혁을 이루었지만, 결국 죽을 병에 걸립니다. 상처투성이의 상태로 죽음 앞에 서게 되니 억울함이 컸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사야선지자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병이 나았습니다.
그 비결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믿음이 있든 없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말씀대로 이루십니다. 그래서 사건이 오고 문제가 생기면 먼저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말씀 앞에서 상처보다 깊은 불신이 나타납니다.
상처는 무화과 반죽으로도 나을 수 있었지만, 불신의 병은 어떤 것으로도 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 모양은 달라도 뿌리는 같습니다. 불신은 다른 얼굴로 반복되어 찾아옵니다. 우리의 관심이 내 문제에만 매몰되면, 구원은 우선순위가 되지 못합니다.
적용질문
• 이미 말씀으로 응답받았는데도 또 구하고 있는 징표는 무엇입니까? 너무도 아픈 상처는 무엇입니까? 그 상처보다 더 깊은 내 불신이 인정되십니까? 공동체와 나라를 위해 얼마나 기도합니까?
2. 징표가 임해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히스기아가 징표를 구하자, 이사야선지자는 곧 그 징표가 임할 것이라 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징표의 초점은 말씀입니다. 히스기아는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확실한 기적의 징표를 원했고, 원하는 것을 정해 하나님께 읊어대었습니다.
우리도 기도의 자리에서 지정의 자리로 미끌어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병이 나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연의 법칙을 뒤집으며 기적을 보여주시지만 우리는 그런 기적으로는 아무것도 안 믿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에게 향하지 않고 바벨론인 세상으로 향하였습니다. 결국 징표가 아니라 돌이키는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회복의 자리에서는 내가 주도권을 가지려고 하고 고난이 그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럼에도 소망은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히스기아를 위해 이사야가 기도했던 것처럼, 회개하지 못하는 나도 회개하는 공동체에 붙어있으면 하나님은 끝내 돌이키게 하십니다.
적용질문
• 내 삶에 임한 징표같은 일은 무엇입니까? 내 마음은 여전히 징표를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향해 돌이켰습니까? 나는 요즘 기도의 자리에 있습니까? 내 곁에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이사야 같은 지체가 있습니까? 내가 이사야 같은 지체가 되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3. 예물을 받아도 보물을 자랑합니다.
멸망의 문은 꼭 칼로 열리는게 아니라 예물로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건이 올때 우리는 말씀으로 잘 해석해야 합니다.
히스기아는 바벨론 사자들에게 자신의 보물과 군기고를 모두 보여주며 자랑했습니다. 산당보다 더 뿌리깊은 우상은 인정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 끝에 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신 것은 히스기아의 눈물이었지만, 히스기아는 세상에 자신의 보물을 보여주고 싶어 했습니다. 결국 보여준 만큼 빼앗깁니다. 자랑이 심판이 되는 것입니다.
히스기아는 강함을 드러냈지만, 예수님은 약함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를 살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약함입니다.
적용질문
• 나를 기쁘게 하는 예물은 무엇입니까? 내 보물고에 쌓아 두고 세상 앞에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반대로 공동체 앞에서 감추고 있는 죄는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회개하겠습니까?
기도제목
A :목장에 돌아와 예배의 자리를 온전히 회복하기.
B : 묻고, 큐티하고, 아웃리치의 끝은 나라는 것알고 내 인생에 대해서 해석해보기.
C : 예수님을 아는 것이 자존감을 회복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고 아팠던 부분들 말씀으로 해석해보기.
D : 작년 상반기 양육 동반자의 어머니께 회복되고 돕는 손길 보내 주시도록, 어릴적 해결 하지 못한 것이 나의 미션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마음 살펴보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 주시도록.
E : 어머니가 영육으로 회복되시고, 새로운 작업을 시작했는데 선한 사업 되도록.
F : 시차적응 잘 하도록.
G : 잦은 출장이 말씀이 전해져야 할 현장임을 깨닫고, 주님께만 보여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