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년 4월 19일
제목: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본문: 왕하20:7-13
설교: 김양재 목사
1. 상처가 나아도 징표를 구합니다.(7-8절)
히스기야는 죽을병인 악성 종기에 걸려 하나님 앞에 벽을 향해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눈물을 보셨고, 이사야를 통해 무화과 반죽이라는 처방으로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이미 몸이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성전에 올라갈 수 있는 ‘징표’를 다시 구합니다. 이는 이미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불신의 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육체의 상처는 약으로 나을 수 있지만, 불신은 무화과 반죽으로도 낫지 않는 영적인 종기입니다. 우리는 흔히 상처라는 환경적 문제의 해결에만 몰두하지만, 정작 치유받아야 할 것은 말씀보다 눈에 보이는 증거를 더 원하는 우리 내면의 불신입니다. 영원한 것은 기적적인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말씀으로 얻는 영혼 구원임을깨닫고, 내 문제에만 매몰된 시선을 하나님 나라의 구속사로 돌려야 합니다.
Q. 이미 말씀으로 응답받았는데도 또 구하고 있는 징표는 무엇입니까?
Q. 너무도 아픈 상처는 무엇입니까? 그 상처보다 더 깊은 내 불신이 인정되십니까?
Q. 공동체와 나라를 위해 얼마나 기도합니까?
2. 징표가 임해도 회개하지 않습니다.(9-11절)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요구에 따라 해 그림자가 10도 뒤로 물러가는 전무후무한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성경에서 ‘물러가다’는 표현은 ‘돌이키다, 회개하다(슈브)’와 같은 어원을 가집니다. 즉, 하나님은 자연의 법칙을 뒤집으면서까지 히스기야가 하나님께로 돌이키기를 간절히 기다리셨으나, 정작 히스기야의 마음은 한 치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맡기는 ‘기도’의 자리를 떠나, 자기가 원하는 방식과 결과를 직접 정해놓고 요구하는 ‘지정’의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환경이 변하는 기적보다 내 고집스러운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가 해가 거꾸로 가는 일보다 더 큰 기적입니다. 내가 기도의 자리에서 미끄러져 자기 주도권에 빠질 때, 나를 위해 대신 무릎 꿇어주는 이사야 같은 공동체와 목장에 꼭 붙어있어야 회개의 은혜를 끝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Q. 내 삶에 임한 징표 같은 일은 무엇입니까?
Q. 내 마음은 여전히 징표를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향해 돌이켰습니까?
Q. 나는 요즘 ‘기도’의 자리에 있습니까, ‘지정’의 자리에 있습니까?
Q. 내 곁에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이사야 같은 지체가 있습니까?
Q. 내가 이사야 같은 지체가 되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3. 예물을 받아도 보물을 자랑합니다.(12-13절)
병 고침 이후 바벨론 사절단이 예물을 들고 찾아왔을 때, 이는 히스기야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시려는 하나님의 시험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간증하는 대신, 자신의 보물고와 군기고 등 나라의 모든 소유를 남김없이 과시했습니다. 그는 외적인 우상은 타파했을지 몰라도, 내면의 깊은 ‘인정 욕구’와 ‘자기애’라는 가장 무서운 우상은 깨뜨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세상 앞에 자신의 강함과 성과를 자랑하고 싶어 안달합니다. 세상 앞에 꺼내 자랑한 보물은 결국 심판의 원인이 되어 모두 빼앗기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잘난 보물이 아닌, 영광을 감추고 십자가의 수치를 드러내어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나의 약함만을 자랑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도록 내 모든 실체를 하나님 앞에 드러내는 참된 신앙의 길입니다.
Q. 나를 기쁘게 하는 예물은 무엇입니까?
Q. 내 보물고에 쌓아 두고 세상 앞에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Q. 반대로 공동체 앞에서 감추고 있는 죄는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회개하겠습니까?
<기도 제목>
A - 신교제
- 큐티듣기
B - 수업 진도 시험 전까지 안전하게 마치기
- 시험 문제 오류 없이, 서술형 문제 고치고 싶은데 지혜 주시길
- 엄마 구원
C - 4/30 중간고사 시험 망치고 오는 아이 없도록 남은 시간동안 아이들 준비시킬 수 있는 지혜주시길
- 붓기에 초연해지고 정말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삶 살 수 있길
- 하나님이 준비하신 인연을 보내주시길
- 적당한 때에 맞춰 워라벨있는 학원에 이직시켜주시길
D - 지정의 자리에 있음을 회개하길
- 목장식구들 위해 매일 기도할 수 있도록
- 가족 구원, 가족 신결혼
- 섬기는 부서사역에 기름부어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잘 매여갈 수 있길
- 해외tt 첫모임 가졌는데, 하나님 안에서 합하여 선을 행하는 사역의 여정이 될 수 있도록
- 엄마가 목장에서 나눔을 하면 취조를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힘겹다고 하는데, 주님이 엄마 마음 지켜주시길
- 필라테스 수업에 아이디어 주시길
- 연기 공부에 지혜주시고 과제 잘 수행하도록
- 건강과 체력 지켜주시길
E - 엄마 6차 항암(5/8) 후에 정해진 약이 없는데 하나님이 앞서 인도해주시길,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결과로 응답해주시길, 특히 뇌로 전이된 부분 감해주시길
- 아빠 9차 항암중 어깨가 아프다고 하시는데 치료해주시기를
- 회사에서 실수한 부분 마무리해야 하는 날이 다가왔는데, 위원들 마음을 움직여주셔서 순조롭게 끝나도록
- 실수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일하기 전에 기도하고 정신 차리고 일하기를
- 아직도 세상 모임이 더 좋고 자랑하고싶어하는 저를 주님이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 우리목장 양육, 양교 받는 지체에게 끝까지 함께하여 주셔서 하나님 만나는 은혜 있길
- 교회 못나오고 있는 지체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상태가 호전되고 교회 나올 수 있도록
- 교회 모든 모임에 나가고 싶은 마음 주시길
- 건강한 다이어트 할 수 있도록
- 신결혼의 문제를 두고 기도하고 큐티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