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몸은 좀 불편하지만 맘은 그래도 평안합니다.
다들 염려와 기도해 주시니 넘 감사해서 눈물이 납니다.
지영언니 감사해요~ 근데 좀 부끄럽네요.

실은 다리를 다치기 이전에 찔림이 있어 고백하기 위해 들어왔어요.
제 뜻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요 지영간사님께 이렇게 문자를 보냈죠.
정말 그랬어요. 학교, 직장, 결혼 등 예전일까지 들출 필요 없이 제가 이 시점에 다리를 다친것만 보아도 말이죠.
예전 같으면 정말 되는게 없군 난 정말 운이 없어, 재수가 없어 이러면서 혼자 슬퍼했겠지만 지금은 제삶을 그동안 간섭하신분이 계시기 때문이며 그렇게 된건 태초부터의 계획하심으로 인한것이었음을 깨달았어요.
내삶의 주인은 내가 아닌 바로 하나님. 그래서 아무리 내뜻대로 가려구 발버둥치려해서 그곳으로 가려해도 정말 기묘한 방법으로막으시는 그 분이란걸 알았죠.
담주월욜부터 출근하라는 말을 듣고 들뜬 마음에 큰맘먹고 구두를 장만했어요. 출근날짜보다 늦게 된다는 구두를 억지로 그 이전에 되게끔 한후 그날 친구와 놀면서 앞으로 월급을 타면 그동안 못한 ...를 해야지 하며 좀 들떠있었지요.
근데 밤에 버스에서 내리던중 울퉁불퉁한곳을 디뎌 다리가 완전꺾여 그자리에 주저앉았고 챙피하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너무 아파 일어설수가 없었습니다.
손이랑 반대편 다리도 찰과상을 입고 꺽인 다리로 간신히 끌고 집에 왔는데 그다음날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병원에 갔는데 인대가 2군데 찢어졌고, 깁스를 하고 3주간 안정하라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담주에 출근해야하는데 말이죠..
왜 지금 이런 사건이 일어난걸까?
우선 저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세상것에 취해서 또 하나님을 잊고 저를 합리화 시키며 즐거워 했던게 넘 부끄러웠어요.
당연 회사도 못가게 되었고.. 지금은 그냥 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쉬었는데.. 저 더 쉬어야 하나요? 묻고 싶지만..
그러면서도 그럼 다른곳에 원서를 넣어야 하나 하면서 머리를 굴리는 절 보았어요. 내가..내가..내가.. 하시면서 많은 사건을 통해 제가 돌이키기를 기다리시는 주님이 계시는데 저는 쇠심줄같은 고집으로 또 제의지로 가려고 하고 있다는걸..
민정자매님 말대로 저도 더 이상 저의 미래로 인해 머리를 굴리지 않으려고요. 매일매일 말씀보며 순종하면 또 다른길로 인도해주시겠죠.

공동체의 기도와 그동안의 예방주사들로 인해 마음이 평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안에서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