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2일 개강을 했습니다.
어찌나 정신이 없던지요.. 사실 지금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개강을 하기 전에 서강대 기독교 연합 주체로 기독인 OR을 실시 했습니다.
기도회 시간에 서강대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전 입학처장)의 입시부정으로 인해서
총장님이 사임하셨고 2.28일날짜로 사임이 이사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서강대에 다니는 기독인으로서 그것은 나의 죄이며 우리의 죄임을 통감했습니다.
하나님과 서강대 사이에 중보자로 있지 못했음을... 너무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처음 제가 서강대에 왔을땐 학교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기도도 하지 않았구여...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에 비춰보니 서강대를 나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는지... T.T
입시부정의 책임이 저 개인의 것은 아니지만 학교를 위해 또한 학교의 총장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을 위해 중보하지 않은 것이 저의 죄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라도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을 영성을 가지고 바라보며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알기론 그 교수님은 학생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훌륭한 수업으로 인기도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그것도 지성과 인격을 수양해야하는 신성한 배움의 터전이고 또한 예수회의 정신으로 세워진 이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더욱 충격적이고 가슴 아프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 OR에서 기도하면서 들었던 마음은 과연 빛과 소금인 난 무엇을 했단 말인가? 라는 질문에 할말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많은 은혜를 주셨는데 저는 기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100%죄인임을 다시금 느끼며 통감했습니다.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 죄인이구나
은혜없이는 안되는 인생이구나....
혹여나 신문이나 tv에서 서강대에 관한 기사를 접하시거든 기도해주십시오
서강대가 하나님께 드려지도록...
서강대 안의 기독인들인 연합 할 수 있도록..
서강대 다니는 제가 은혜로 서강대와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로 설 수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