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를 먹지 말라고 하시는데...불신교제...ㅡㅡ;;
작성자명 [서유경]
조회 323
댓글 0
날짜 2005.02.18
안녕하세요^^ 우리들 교회 청년부의 서유경입니다.
현재 몸이 많이 아파요..수요일 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 하더니 편도선 염과 몸살이 같이 왔데요..
원래 하루자고 일어나면 거뜬했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ㅋㅋ
현재 불신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3년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군대 제대하면서 현재 2주차 우리들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수요일날 목사님 말씀에 내 마음에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와 함께 악을 행치 말게 하시고 저희 진수를 먹지 말게 하소서 란 구문에 인간적으로 보면 저의 남자친구가 너무나 인격적이고 착하고 여태 사귀면서 화 한번 안나고 아무리 싸이코 처럼 굴어도 다 받아주는 저는 가끔 길거리 가다가 쓰레기 버리고 이래도 절대 길거리에 쓰레기나 침도 함부로 뱉지 않는...인본주의적인 친구 입니다. 그치만 여기서 악인이란 주님을 믿지 않는자를 뜻하기에...
제 남자친구가 바로 저한테 악인이 될 수 있지요...나에게 인간적으로 너무 잘해주고 정말 또 어떤 남자한테서 이런 헌신적인 사랑을 받을까 해서 믿음이 없는 저는 3년이란 긴 교제를 해왔고,
가끔씩 말씀에 은혜받을 때에는 헤어지자고 생난리를 쳤다가 은혜가 떨어지면 다시 사귀고...거의 1달에 한번은 헤어지자고 난리 부르스를 추면 너무나 착한 저의 남자친구는 조근조근 자신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설명을 해주며 끝까지 저를 붙잡았습니다.
사귐안에서 저는 이아이를 정말로 순수하게 사랑하기 보다는 그안에 진수에 더 탐이나고...
정말 이 친구를 전도하려면 내가 이친구한테 죽어질 마음이 있고 섬길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러지 못합니다.
들어온 것은 또 있어서 이 친구 집안은 카톨릭 집안이지만 종가집 장손이라서 1년에8번은 제사를 지내는 집입니다. 그래서 절대 결혼하면 앞으로 눈물 쏟을일만 있다는 것을 알지만..
현재 우리들 교회에 온다는 이유로 합리화하며 4주동안 와봐서 말씀이 안들어가면 그때 결단 내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한편으로는 내 자신이 합리화 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현재 몸이 아픈것도 내가 그아이를 끊어내지 못해서 주님이 경고차 아픔을 주신게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지금 이글을 쓰고 그 아이 한테 전화해 헤어지자고 할 생각 입니다.
과연 이번에도 설득을 당할지 잘 모르겠지만...
결코 믿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불신결혼하면 그 집안 식구를 위해 내가 수고를 얼마나 할것인지 알기에 그게 싫어서....구원을 위해 내가 죽어지는게 싫어서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럼 그아이의 구원은 어떻하나 했지만 그렇다고 제가 감당하는거은 또한 교만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시켜주셔야 하니까 꼭 내가 아니더라도 이아이의 인생에서 주님 만날수 있게 그냥 조용히 기도해주고 나는 여기서 빠지는게 올바른 거다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생각을 해봐도 저렇게 생각을 해봐도 다 나의 유익때문에 결정하는것 같아 무엇이 주님안에서 올바른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결정이 올바른 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