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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 아세요?
인쇄
작성자명
[정동준]
조회
292
댓글
0
날짜
2004.12.17
우리 목사님의 복있는 사람은,은 아니고^^;
godpeople.com들어가서 팔복 치시면 최춘선 할아버지 삶 다큐가 있습니다.
제가 요 일주일 지방으로 연수 갔다 오늘 집에 와서 어떻게 알게된 건데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답니다......
연수 첫주였던 지난 주 하나님께서 친히 제게 술을 마시지 않기를 원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둘째주인 요번주 지방 합숙을 들어갔는데
합숙 내내 계속되는 술자리와
계속되는 권유와 강요 속에서(어제 저녁엔 실장님부터 팀장, 과장 등 선배사원들이 대거 와서 포장마차를 열어 계속 술을 돌리고..)
일일이 거절을 하고 이유를 대고 각종 조언과 협박?을 묵묵히 듣고
단지 그 이유 하나로 무슨 죄인인 양, 종처럼 일주일을 보내고나니
집에 오는 길에 조금 진이 빠져 있었는데...
그러면서 마음 한편으론 계속 그냥 술 좀 마시면 이런 걱정 안해도 되고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이런 마음이 떠나질 않았었는데
영상 보면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너무 정상적으로, 다 갖추고 살려고 하는구나.
이 직장, 이 몸, 나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건데
거기서 내가 술 마실 거 다 마셔가면서 타협할 거 다 타협해 가면서
그래서 성공하고 누리고 편하게 산다면
그것이 주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이께서 그리스도인의 길이란
많은 사람들이 가지 않는 좁은 길이라고 하셨고
세상 사람들을 낯설게 하는 길이라고 하셨는데도
그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어떻게든 남들하고 달라보이지 않을려고
어떻게든 그냥 그 속에 섞여서 나이스하고 편하게 살려고
그러는지...
마지막에 할아버지께서
신문에 나온 SK생명 광고에서 생명 을 들이대셨는데..
난 수많은 생명보험사들 광고를 보면서
왜 그 생각 한번 못했을까.
예수님도 그렇게 사셨고
세례요한도 그렇게 사셨고
사도바울도 그렇게 사셨고
다니엘도 그렇게 사셨고
이사야도 에스겔도 예레미야도 그렇게 사셨는데
난 왜 맨날 성경책 들여다 보면서
꼭 나완 상관없는 삶처럼 그렇게 봤을까...
왜 그게 나도 가야하는 길이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왜 내겐 그런 마음도 용기도 없을까...
너무 부끄럽고
너무 죄송해서
그냥 보는 내내 계속 울었습니다...
다큐 영상 무료 제공 31일까지니까 들어가서 꼭 보세요. VOD1,2 해서 삼십분 좀 더 되는 듯.
저는..
정말 지금은 너무도 미약하지만
좁은 길을 가고 싶습니다.
부끄럽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술을 시작으로 좁은 길 가기를 선택했으니
앞으로 계속 계속
이끄시고 보여주시는 좁은 길, 낯선 길을 선택하면서 가고 싶어요.
예수님 뵈었을때
부끄럽지 않도록
그렇게 살고싶습니다.
아멘.
목록
정동준
2004-12-22 00:17:09
삭제
수정
ㅋㅋ 경민아 EO고 뭐고 지금 니가 쓴 말 이해하는 사람 거의 없을거다. 걱정안해도 된다^^
경민
2004-12-21 05:54:50
삭제
수정
흠..목자님.. 술 거절하는건 진짜 만만치 않은건데..멋지신데요.ㅋ 어쨋튼..전..흠..교회 안빠지려구 하는데..이런 inevitable한...ㅋ 모..저희들 생각으론 이번에 조치취한 LTC 이 female 인만큼... 크리스마스전에는 끝내주길 기대하는데요..본인이 독신이라서 그런거 신경안쓴다는 의견두 있구 그래요..(이런말도 EO에 걸리나요??ㅋ)
김기태
2004-12-19 01:21:16
삭제
수정
오늘 찬양팀 연습때도 형 나눔 듣고 많이 은혜받았어요^^ 형은 잘 이겨낼수 있을것이야!!!!^^ 기태가 기도합니당...^^
김헌태
2004-12-18 23:00:07
삭제
수정
저같이 술이 몸에 안맞아서 못마시는 사람도 있어요 (수준이 낮아서 받은 은사?) 목자님 화이팅!
이지영
2004-12-18 12:29:17
삭제
수정
보고싶은 동준아~! (어제 못 봤기 때문에...ㅠ.ㅠ) 취업이든, 결혼이든.... 그것이 결론인 것 같아서, 그 결론을 향해 힘을 쏟지만 늘 그렇듯 새로운 싸움과의 시작일 뿐이구나. 계속되는 동준이의 고백에 내 자신을 돌아보며.. 기도해야겠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지켜주세요!!
효선
2004-12-18 1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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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아멘...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니.. 그는 나의 스승이십니다.. 저도 하나님께서 역대상 말씀에서 너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돌이킬수 있었답니다. 작은 순종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당.. 최근 지속되는 술자리에 .. 지쳤었는데. 동준이의 나눔이 오늘 저를 살립니다. 땡큐..^ ^
순차니
2004-12-18 01: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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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아멘~ 이사야서를 통해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도다 하는 말씀을 받은 우리이니 평강에 평강이 임할 것이고 평탄케 하시는 주님이 너와 함께할 것이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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