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천국에 온지도 벌써 80년이 지났다. 바하나 베토벤 모짜르트를 개인적으로 알아왔지만 데일리 헤븐즈 기자로 일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일단 인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인사하러 다니다 보니 정작 일은 뒷전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내가 음악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편집장이 알고 특별히 바하에 대한 특별한 인터뷰를 주선해 주었다.
Great Bach! 선생님...이라고 해야하나요?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아! 알버트 자네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어서 잘 알고 있네...자네가 내 무반주 첼로곡을 한 60년동안 엉터리로 연주하고 올라왔지..내가 당신 연주 들으면서 웃겨서 배꼽빠지는 줄 알았네..ㅎ ㅎ ㅎ
-_-;;;....이 내용은 인터뷰에서 빼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작곡은 어떻습니까? 내가 물었다.
작곡이라....예전처럼 내가 인벤션이나 파르티타를 작곡하리라 기대했다면 큰 오산이네. 내가 죽기전에는 천국에 오려고..사실은 지옥에 가기 싫어서...오라토리오나 칸타타를 주로 작곡했지만 지금이야 뭐 크게 눈치 볼 일도 없고 해서 락이나 재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네. 그런데 작곡보다는 요즘에 일렉 기타에 취미가 있어서 에릭크립톤하고 같이 연주를 하고 있다네.
예. 얼마전 헤븐레코드에서 발매된 재즈 바하 를 들었는데 연주는 루이암스트롱이 했죠? 섭외가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 있던데.
루이는 오래전 부터 친구였는데, 하나님 직속 벤드에 있는 친구를 불러다가 녹음하려니 힘들었지 법무천사 미카엘의 도움이 없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지
나도 얼마전까지 오르간 연주 했지 않나. 그때는 정말 힘들었어. 쉬지 않고 연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자네도 알지 않나. 에디슨이라는 친구 아니였으면 난 아직도 엉덩이에 못이 박히도록 연주하고 있었을 거야. 천국에 지옥이 있다면 메인오르가니스트 일껄? ㅎ ㅎ ㅎ 다행이 하나님이 말아야 음악적 취향이 예전 같지 않아서 빠른 음악을 좋아하시거든 그러니 가끔 지옥에 있는 프레디 머큐리가 올라와 작곡을 하거나 연주를 해. 참 세상 좋아졌어. 그 친구 예전 같았으면 연옥에 레벨 9에서 고생하고 있었을 텐데 지옥에서도 대우가 괜찮은지 올라오겠다는 이야기를 안해
그럼 다른 작곡가들과의 관계는 어떠신가요?
뭐 잘 지내고 있지 하지만 차이코프스키 그녀석이 문제야.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에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하라고 했더니 200년이나 같은 곡을 연주했다고 이제 그만 하겠다고 으름짱이야...음...내가 그놈 동성연애자라고 지옥에 있는것 베드로에게 이야기해서 꺼내줬더니 이제 오히려 큰소리란 말이야..아...죽을 지경이야.
그럼 요즘은 오르간은 연주 하지 않나봐요?
그렇다고 봐야지 ....음.....오늘은 이만 하세...리스트하고 저녁 먹기로 했거든..
아 예....오늘 시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기...이걸 가지고 기사쓰려면 좀 부족하긴 한데...바하와 오드리헤번과의 스켄들을 이용해 일면 기사로 내보내면 좀 호응이 있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