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동안 나와 동거 동락해온 나의 애마 카니발..
카니발의 역사는 어언 4년전부터 시작된다...
어느 무더운 여름...
아버지 왈: 새차 뽑았다
이제 여름 마다 가족끼리 이 차타고 놀러다
니고..... 참 좋겠지...
그러나 대학교 신입생인 어린 나이였지만 생각했다..과연 우리 가족이 놀러 다닐수 있을까?? 아빠가 무슨 의중으로 저렇게 큰차를 사셨을까?? 호기심이 생겼다..
과연 나의 예감은 적중했다... 새차를 뽑은지 얼마 있지 않아.. 아버지는 큰차가 불편하신지.. 어머니와 차를 바끄셔서 가지고 다니셨다... 그당시 교구장이신 어머니는 일산에 사람들을 한 무데기로 데리꼬.. 약수동에 있는 교회에 하루도 안빠지고... 출근하셨다^^
카니발을 주의 일을 할 운명을 타고 난 것이였다....
그후 3년후 나라의 부름을 멋지게 완수하고 전역하는 진정한 싸나이 이승민 에게 백마는 숨을 죽이며 기다리고 있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라는 시처럼....... 우리들교회 청년부의 인화단결을 위해 카니발은 그렇게 달리고 또 달렸던 것이였다...
그후 카니발은 청년부에겐 없어서 안될 발과 같은 존재였다.... 일산을 오가며.. 일산중원의 고수들을 모시고 다녔으며..... 김포 허허 벌판을 가르며... 농군의 아들로 태어난 ...... 이땅에 아름다운 이장님 전군을 모시고 다녔다.... 또...... 매주 우리들 청년들이 원하면 어디든지 바람과 같이 달리고 또 달렸다......
머나먼 동방의 해가 뜨는 넘실거리는 동해를 누볐으며.. 이름하여 오크들이 우굴대는 오크 계곡도 누볐으며..
근래에... 용이 나온다는 용...추 계곡도 누비며 악의 무리를 소탕했다......
허나 그에게는 약점이 하나 있었다...... 너무나도 빨리 달린다는 것이였다......
이제 까지 ....... 1년 동안 ...... 집으로 날아온 수많은
승부를 가리자는 경고장...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깨갱하며.. 눈물을 머금고... 중원의 법칙에 순응할수 밖에 없었다.....ㅡㅡ
대가를 지불해야......했다...... 지금까지..지불한 대가는
대략.....xx 만냥..... 분하고 분했지만......
빨리 달리고 싶은 영웅심리를 절제해야만 했다.....
P.S 이제 정말 나의 운전습관을 고치고 싶습니다.
돈이 정말 아까워여......기도해주세여...
누나 고마워...... 빛가운데 드러낼수 있도록 도와줘서~
왜냐면 오늘 집에 오면서 속도위반 용지 날아온 사실이 또 날라와 짜증 났는데..... 자고있는 내 눈 앞이 꼭 주님이 나타나신것처럼 환해졌다.....깜짝 놀라 눈뜬나에게
누나 왈 : 빛가운데 드러내......!
그래서 이제 드러내궁........ 천천히 운전 할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