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 본문: #65279;#65279; #65279;사무엘상 14:24-35
내용 요약: 사울은 전쟁이 끝나기 전에 음식을 먹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맹세를 해서 백성들을 피곤하게 합니다. 전쟁이 끝나자 백성들은 짐승을 피째 잡아 먹는 죄를 짓고 사울은 백성들을 힘들게 한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백성들을 정죄하며 제단을 쌓습니다.
묵상하기: 저에게 이번 한 주는 너무 힘든 일주일이였습니다. 고등학교에 오기 전에 진화론이 나오는 역사와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합성되어 나왔다는 밀러의 실험이 나오는 과학과목에서 선생님이 하나님을 믿지 않으시면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말을 하지는 않으실 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 그 것에 대한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지도 않은 과목인 도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역사선생님께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다고 하시고 과학선생님께서는 과학은 한계가 있으며 신학으로 넘어간다고 하시며 밀러의 실험에 관해서도 몇가지 예를 들어주시며 이것들이 다 갖춰져 있어야 되는 실험이라고 가설이라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도덕선생님께서 2주 전에 동성애에 대한 찬성,반대를 손을 들어보라고 하시더니 찬성인 아이들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반대인 아이들의 의견만을 물으시더니 모두 유치한 이유들 뿐이라며, 동성애로 생기는 문제점을 물어보시더니 하나 하나 반론을 하시며 동성애를 정당화 시키셨습니다. 웃긴 선생님이라 애들이 좋아하는 분이였고 애들은 동조하면서 나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저는 명백한 죄인 동성애가 정당화 되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목요일 도덕 시간에, 공리주의와 의무론이 나오면서 의무론 중 하나인 신의 명령론이 나왔고 선생님은 불교, 기독교를 차례로 손 들어보게 하시더니 기독교 중에 억지로 다니는 애들 빼고 신실하다 하는 애들을 손 들어보라 하셨습니다. 저는 그 전 시간이였던 진로시간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순서 매기는 수업에서 종교를 1순위로 놨고 친구들도 알기에 손을 들었습니다. 저에게 언제부터 교회를 다녔냐고 하는 질문에 엄마뱃속에서부터 다녔다고 했고, 선생님은 그 무서운 모태신앙 이라 하시며 계속해서 저에게만 질문을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저를 너무 사랑하는 남자가 전통적인 유교집안이라며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저는 제가 결혼해야 한다는 가정이냐고 물었고 그렇다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동성애를 반대하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반대한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는 성경에 동성애가 나쁘다고 써있다고 그러셨습니다. 이단이야기를 하시며 반 분위기를 선생님쪽으로 동조하게 만드셨고 제대로 반박하지도 못하는 저를 가지고 이렇게 해야 논쟁에서 이긴다고 말하시는 선생님을 보며 불쌍했습니다. 어린 나를 말로 이겨본다고 하나님을 이기는 것이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려 하는 것을 보며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3가지가 생각이 났는데 먼저 첫번째로 선생님이 종교종교 하시며 사랑보다 종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저를 종교에 미친 아이로 몰아갈때에 신앙과 종교의 차이가 써있었던 책이 생각이 났는데 내가 주체가 되면서 신을 믿을 때를 종교라고 하고 신이 주체가 되어 내가 믿는 것이 신앙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또 두번째는 김양재 목사님께서 도덕 학문으로서의 선함과 말씀으로서의 선함이 다르다고 하셨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는 잘 이해가 되지않았었는데 이번에 이해가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하나님께 먼저 물어보지 않고 자기 생각이 앞서서 동성애를 좋아하는 패역한 소돔사람들에게 두 천사 대신에 자신의 순결한 두딸을 주겠다는 이상한 적용을 했던 본문이 생각났습니다. 일주일에 4번 하는 도덕수업을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그 선생님과 대면하는 것이 힘듭니다. 저의 믿음이 너무 연약해서 하나님을 무시하는 선생님보다 친구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더이상 친하게 지내지 않을 까봐 걱정하고,잘지내니까 안심하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말씀보다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더 의지하는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힘으로는 이겨 낼 수 없기에 하나님께 구하며 잘 이겨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