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1장 13-25절
나는 친구들과 만나서 1번 놀까 싶을 정도로 따로 약속 잡아 논 적이 거의 없다
예전에 큐티하다가 하나님이 세상과 구별되게 하신거라 해석되었지만 여전히 찝찝한 기분이었다.
내 또래는 친구들과 노는게 일상(?)이므로 나도 왠지 적게라도 만나서 놀아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막 연락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왜 친구들과 놀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드는지 생각해봤더니 '나도 친구 있다'라는 자신감,
세상에 속해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서였다. 친구들하고 별로 안놀게되는 환경과 밖에
별로 안나가는 내 성품,/오늘 주일예배 때 '이렇게 사는 게 맞나'할 때 그것이 맞다고 하시는 말씀 듣고
남들은 '친구 없다'고 하는 내 환경이 하나님이 하신 거라 생각하니 조금씩 안심이 되었다.
하나님이 의심들때도 있고 인정받지 못해 공허함도 있지만 세상으로 놀러가는 것 보다 지금이 좋고 감사하다.
세상에서 소외감 느낄까 걱정한걸 보니 내가 아직도 친구우상을 내려놓지 못한 것 같다.
내가 얼마나 교만하고 무시당하기 싫어하는지 점점 알게 되었다.
지금 사람들 시선 점점 신경 안쓰는 등 많이 변한 내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하신 거라는 확신이 든다.
예수님처럼, 이제는 무시를 잘 당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