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1:1-12
강박증이 심한 동생 때문에 많이 힘들다. 받아주시는 부모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동생이 이상한 행동을 할 때마다 짜증도 나고 창피하기도 했는데 조금 변한 건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 부모님이 동생한테 화 안내고 받아주시는 걸 보면서 내 까칠한 성품이 싫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동생이 노래 부르거나 물건 툭툭 던지는 등 사소한 행동들이 모두 거슬렸고 참기 힘들어 정색하며 말하곤 했다.
동생이 힘든 건 알겠지만 뭐 때문에 힘든지 몰라 머리가 쑤셔서 오늘 엄마께 물어봤다.
엄마도 나처럼 동생 보면서 짜증나고 그랬는데 상담선생님을 통해 동생이 강박으로 왜 그런 행동들을 하는지
듣고 나서 깨달은 후에야 점점 부드럽게 대할 수 있었다고 하셨다.
동생이 안했으면 하는 행동들이, 동생 입장에서는 그 행동이라도 해야 괴로운 생각들에서 잠시 쉴 수 있다고 하시는데..객관적으로 알고 나니 속이 시원했다.
동생을 통해 내 위주로 생각했던 이기적인 것들도 알게 되었다. 내 일을 할 때 주변이 조용해야 편해서 동생이 시끄러운 소리 내면 하지 말라고 짜증내곤 했다.
누나인 내가 동생을 부끄러워 하니 많이 미안하다. 동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무시하고..사람들을 의식했다.
나는 내생각만 하며 가족이라도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인게 인정이 된다. 성품으로는 절대 동생을 사랑할 수 없는데, 믿음으로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신다. 오늘 말씀처럼 6-잠깐 근심했지만 크게 기쁘게 되었다.
가족 중에서 동생이 아침에 제일 먼저 큐티한다. 8-내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동생이 있음을 믿고,
엄마 말씀처럼 거절하더라도 동생을 이해하고 거절하는(?)적용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