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성탄절 날, 예배가 끝나고서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중등부 교사로 불러주시는 문자였습니다.
순간 아찔했다가(?) 결국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기도중입니다.
교사를 할 때 내 의로 섬기지 않고 하나님의 의로 섬기게 해달라고...
가르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나누게 해달라고...
오늘 집에 오면서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에서'라는 찬송을 듣는데 은혜가 많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너희에게 전해줄 거야.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사명인걸.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에서'
문득
교사라는 것이 말씀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나도 안 되고 너도 안 되니까
서로 안 되는 그걸 나누면서 서로의 아픔과 서로의 문제점을 보면서 가자.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죽음에 이르는 겸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라고 합니다.
어쩌면 평생 교만함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저였는데...
죽음에 이르는 겸손을 또 체험하게 하시려나 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예비하고 또 무엇을 계획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훈련받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다스리시는 그 나라에서
믿음 다하여 서기 위해서...
날마다 기도하고 날마다 묵상하고 날마다 말씀 보겠습니다!
다시 선한 싸움을 싸워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