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 어제 수요에배에 안 갔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찬양부터 설교, 기도까지...
담임목사님#65279;의 내공은 진짜 대단하십니다.
오늘은 큐티보다는 어제 받은 은혜를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계속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을 반복했기에
마음에 평안이 없었는데
'400년 학대와 40년 광야 생활이 지금 나를 만들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은혜를 폭풍처럼 받았습니다.
중학교 시절, 교만함의 노예로 살았고
그 결과로 고등학교에 와서 끝없는 무시와 실패를 받았습니다.
돌아오라는 말씀을 듣지 않아 결국 대학에 떨어져도 봤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감정적으로 스스로를 학대하고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학대를 받았기에
절로 기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우울함이 끊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회복되니
하나님보다는 제 생각을 의지했고,
저의 뜻대로 살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정말 행동한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한 것이 있었다면
수요 예배와서 울고, 주일 예배 듣고 울고, 기도하고, 목장 가서 지질하다고 늘어놓고,
목장 카톡방을 초토화시키고
목장 선생님께 맨날 우울하다고 카톡을 보낸 일밖에는 없었습니다.
어제 본문처럼
그냥 앉아서 말씀을 청종하고 울기만 했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학대에서 건져내셨습니다.
그 은혜가 깨달아지자
소름이 쫙 끼치면서
최근에 막혔던 기도가 좔좔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아뢰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학대를 당해서 주님을 의지했고,
단 한 번에 그 우울함을 끊어주시고 관계를 회복시켜주셨는데
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라고 계속 의심하고,
세상 사람들의 인정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주님,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겨 주세요...'
너무 슬펐고 죄송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한참 하고
담임 목사님의 마지막 폭풍 기도를 들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찬송인 항해자를 부르는데
막힌 가슴이 뻥 뚫렸습니다.
'주 나를 놓지 마소서 이 깊고 넓은 바다에 홀로
내 삶의 항해의 끝이 되시는 주님이시여
난 의지합니다 날 포기하지 마소서
나 잠시 나를 의지 하여도 내 삶의 항해의 방향을 잡아주시옵소서...'#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65279;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동이 됩니다.
오늘 아침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찬양을 듣는데 정말 오랜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애굽을 기억하겠습니다.
저의 400년 학대와 40년 광야 생활을 기억하겠습니다.
적용
1. 꼭 기도시간과 찬양 시간을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