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치르고 왔습니다.
잘 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듯 싶습니다.
오늘은 광야에 대한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어떤 광야에 두셨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1. 사십 년 간의 보호#65279;
고등학교에 와서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이 납니다.
제 죄로 인해 멸절 당했던 일들이 생각 납니다.
인간 관계 속의, 모든 것 속의 교만.
그것이 저의 죄패였습니다.
그러나 그 광야 생활 속에서 결국에는 친구들도 만들어 주시고
제 케케묵은 세상 가치관을 꺾어가셨습니다.
아직 온전히 내 신이 해어지지 아니했다고 인정하지 못합니다.
아직까지도 손해본 것이 있는 것 같고, 하나님을 향한 원망의 화살을 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아직까지 주시지 않은 눈과 귀라고 또 저를 위로해주십니다.
언젠간 다 알겠지요.
이후에는 알겠지요.
2. 자기 백성
모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십니다.
내 힘이 아닌, 100%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십니다.
신앙생활 조차도, 힘든 고등학교 시절을 견딘 것 조차도,
심지어 어렸을 때 학교 교회 집밖에 몰랐던 것도
제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하나님이 되어주셨기에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요즘 제 영적 상태는 메롱합니다.
뜨거운 마음도 들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으로 차 있습니다.
자꾸만 '내 힘, 내 의, 내 행동'을 부르짖습니다.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자꾸만 제가 다른 생각들을 붙잡고 있습니다.
기도 생활도 잘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가족들, 친구들, 사역자들, 심지어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를 많이 했었는데
요즘에는 기도를 한 자도 안 하는 날도 많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저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그 사랑을 기억하고
이제는 다시 일어서야하는데...
이것조차도 제 힘으로는 할 수 없나봅니다.
은혜가 필요한 시기인가 봅니다.
다시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늘 문을 여시고 은혜의 빗줄기를 달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광야 학교에서 부어주셨던 사랑과 그 과정을 잊지 않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적용
1. 기도 시간을 꼭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