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월요일 본문 - 신명기 25:15-19
1. 참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있는가
내 우상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다. 하나님은 중학교 때부터 점점 나의 인정받기우상을 드러내셨다.
요즘 시험기간인데 학교에서 점수가 잘 나온 친구들얘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엄청난 열등감을 느낀다.
첫 번째 날 첫 번째 시험이 끝나고 자습시간에 나는 점수가 안나올 걸 알고 엄청난 우울에 사로잡히고 낙심했다.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배가 아프고 갑자기 무기력해져 멍 때리고 있었다.
첫 번째 시험을 망쳤다는 생각에 다음 건 잘보면 뭐하나는 생각으로 숨이 막혀왔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큐티를 할까 생각했지만 누가 보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안하다 정말 답답해서 큐티책을 폈다. 하지만 여전히 머릿속에는 '이번에도 무시받겠지' 란 생각이 가득했고 벌써 다음 시험을 생각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집에 와서는 마음먹고 도서관 갔더니 휴관이고, 여러가지 안좋은 일들이 겹쳐 집에 와서 펑펑 놀다 교회 친구가 나눔을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보려고 우리들 교회 창을 열었다. 열심히 큐티한 친구를 보고 드디어 큐티를 결심했는데, 하나님이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내가 인정을 구하니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그런 환경을 안주시고 오히려 반대상황에서 계속 내 죄를 드러내셨다. 몇 달 전에는 정말 처음 보는, 그것도 3학년담당 남자 선생님이 몇몇 선생님들한테 나를 공개적으로 공부로 무시했을 때는 어이가 없었고 악한 생각들이 났다. 공부로 인정하지 않는 선생님, 친구들..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계속해서 인정받지 못하게 하시고 심지어 공개적으로 드러내셨다. 이번에는 성적에 심히 낙심한 나를 보면서 나는 내 우상이 얼마나 뿌리깊은지 정말 뼈져리게 느꼈다.
그리고 인정받지 못하자 드러나는 내 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를 무시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 아직도 나는 공부를 좀 한다는 마음의 교만이 있었다.
엄마께서 하나님이 엄마의 죄를 시인했을 때 최고로 인정해주신 사건을 말해주셨는데, 듣고 나니 하나님은 정말 속지 않으시는 참된 재판장이라는것이 인정이 됐다. 인정받기 우상을 부수기 위해 사건을 주시니 감사하다. 이번에 처음 엄청난 낙심을 겪으면서 내 죄를 뽑으려면 하나님이 앞으로 더 사건을 주시고, 그 때마다 이런 낙심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니 두려웠다. 지금까지도 이런 마음으로 수요예배에 나갔었는데 시험 끝나고는 학원 시간이 변경되어 맞지 않아 이번에는 학원을 택하려고 했다.
'두 종류의 저울추..넣지 말 것이며,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이번에는 말씀과 학원을 저울질하며 계속 고민했지만 이번 사건 후 공부에 손해가 되도 말씀이 더 중요하고, 세상을 택했을 때 겪는 낙심이 두려워 수요예배에 계속 나가기로 했다.
내가 이런 선택 한 것도 신기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돌이키기 위해 낙심도 주신 이번 사건이 감사했다.
내가 사람의 인정을 구하고자 할 때는 안 주시고 나를 인정하고 죄를 보면 인정해주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내가 100% 죄인임을 인정한다.
적용; 수요예배 가기, 내 실력을 인정하고 공부 열심히 하기
*****하나님을 택했더니 주신 놀라운 일!! 학원 시간 조정해주셔서 화요일, 토요일로 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