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큐티가 좀 늦었습니다.
오늘은 선지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5절 -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본문 해설을 보니 '나와 같은 선지자'는 최종적으로 예수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선지자이신 것은 확실하고,
내 주위의 선지자는 누구인지,
또 저는 선지자인지 생각해봤습니다.
1. 내 주위의 선지자?
첫 번째는 우리 엄마입니다.
생각해보면 엄마께 감사한 것이 참 많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바닥을 기고 학교에서 날마다 힘들다고 징징거릴 때,
엄마께서는 한결 같이 말씀으로 처방하시고 들어주셨습니다.
3년 내내 입시를 치르는 심정으로 저를 보살펴주셨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누나 입시, 저 입시를 연속 3년으로 치르시면서
엄청 힘드셨을텐데 너무나도 잘 걸어오셨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입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어머니 이야기를 하시면 감동이 되시듯이
저도 나중에 엄마만 생각하면 그저 감동이 될 것만 같습니다.
두 번째는 청소년부 사역자분들입니다.
중 1, 중등부에 올라왔을 때 저는 말 그대로 '육사단'이었습니다.
설교를 방해하고, 선생님께 까불고...
저의 흑역사(?)입니다.
얼마나 저를 혼내고 싶으셨을지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당시 김형민 목사님께서는
끝까지 교회에 잘 정착해 있을 수 있도록 인내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교회에 붙어있었고, 여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김태훈 목사님, 정지훈 전도사님 두 분 모두
너무나도 귀한 말씀으로 매주 은혜를 빠지지 않고 부어주셨습니다.
세 번째는 담임 목사님이십니다.
아, 우리 담임 목사님!
생각만 하면 감동이 되는 우리 담임 목사님이십니다.
날마다 주일 설교로, 수요 설교로 살려주십니다.
네 번째는 청소년부 선생님들이십니다.
저와 3년간 같이 목장하신 길호만 선생님,
그리고 지금 같은 목장인 이제민 선생님...
제가 우울하고 자존감 낮을 때 잘 들어주시고
돌직구도 펑펑 날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적고 보니 저는 참 선지자 복이 많은 듯 싶습니다.
그만큼 제가 연약한 성품이라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2. 나는 선지자다.
묵상하다보니, 저도 선지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 친구들 때문에 하루하루가 전쟁 같습니다.
믿지 않는 그들의 모습과 예수님을 욕하는 그들 가운데에서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모두 힘들었습니다.
이사야도, 에스겔도, 엘리야도...
지금 힘든 것을 기쁨과 말씀으로 잘 견뎌야겠습니다.
그래서 놀라운 이적을 일으키는 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