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 디도서의 마지막입니다.
이제 빌레몬서, 유다서를 거쳐 신명기에 들어가겠지요.
오늘도 죄 스폐셜입니다.
죄들을 진국으로(?) 우려봤습니다.
저의 쪼다같은 모습입니다.
(1) 어리석은 변론
끊임없이 '나는 이러니까 하나님의 자녀로서 잘 살지 못해. 자격이 없어!'
하면서 어리석은 변론을 합니다.
사소한 죄들에도 '난 자격이 없어.'라고 하고,
저의 지질한 모습을 보면서 '나는 왜 이럴까?'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자꾸만 받아치려는 모습이 있습니다.
(2) 족보 이야기
'나는 돈도 없고 학교 친구들에게 인정도 못 받고~ 나는 천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본질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3) 분쟁
오늘 학교를 가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도 자주 들었던 생각이었지만
제가 저랑 싸우느라고 지쳐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에서 날마다 분쟁들이 일어납니다.
'너는 이래서 안 돼!' '말씀대로 사는 게 뭐가 좋다고?'
'왜 나만 참아야해?'
이런 생각들과 날마다 싸웁니다.
저와 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정죄, 비판, 교만 등과도 싸웁니다.
왜 제가 저 자신하고 싸우는지 그 원인을 생각해보니,
결국에는 돌도 돌아 자기사랑 결핍인 것 같았습니다.
(4) 율법에 대한 다툼
도덕적인 죄의 비판과 사람들에 대한 색안경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저만의 잣대와 기준으로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어떤 사람은 교양이 없다고, 어떤 사람은 무식하다고,
어떤 사람은 인성적으로 성숙하지 않았다고...
끊임없이 저만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판별합니다.
어제도 밝혔듯이 저는 평소에는 참 착합니다. (ㅋㅋ;)
그래서 친구들이 저에게 장난이나 심한 말을 잘 합니다.
오늘, 음악 시간에 음악 수업을 하는데
자유시간 때 선생님이 뮤지컬 노래를 틀어주신다길래 조금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친구 녀석들이 또 저에게 깐죽거리며 장난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열이 확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교양없는 것들... 공부만 잘 하면 뭐해?'
이런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또 공부는 잘하지만
학교 생활이 엉망인 한 친구를 보면서도 자꾸만 정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돌이켜보니
이것이 잘못된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남들을 정죄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정말 싫어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구원해주셨습니다.
이제는 분쟁하지 않고
저와 싸우지 않고
정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