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이제야 고3의 두려움과 긴장감 등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짜증도 많이 나고
그러다보니 영적으로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심적으로 많이 힘이 듭니다.
부담도 되고 그냥 심적으로 힘이 듭니다.
공부하는 것도 힘들고
학교에서 견디는 것도 힘들고
안 힘든 줄 알았는데 마음 속에는 어느새 힘든 것이 쌓이고 쌓여서
폭발하기 직전까지 왔습니다.
말씀이 갈급했던 한 주였습니다.
은혜가 필요했던 한 주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잠깐 외출했다가 돌아오면서
CCM 한 곡을 들었는데
마음이 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펼친 큐티책.
오늘 말씀 끝자락을 보니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내일 주일 설교 본문을 보니
또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찬송가를 틀어놓으니
눈물이 그칠 줄을 모릅니다.
김밥 한 줄 사가지고 와서 먹다가
꺽꺽대면서 울었습니다.
그렇게 막장이고
하나님을 떠나고
매일 비틀거리고 무너지고 넘어지고 쓰러지는 이스라엘 백성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든 그들의 끝을 회복으로 끝내십니다.
막장 왕들도 있었고
잘한 왕들도 있었던
길고 긴 역대기의 끝을
결국 회복으로 맺으십니다.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3학년을
유다의 왕들처럼 지냈습니다.
좋을 때는 너무 좋다가
나쁠 때는 너무 나쁘다가...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에서
어떻게든 저를 끌어가셨고
주저앉아 있는 저를 어떻게든 일으켜세우셨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끝을 회복으로 맺는 그 사랑에 눈물이 나고
어떻게 해서라도 당신의 백성을 살리고 싶으신 하나님의 그 사랑...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다시 말씀을 보고
다시 힘을 내보겠습니다.
예수님을 붙잡고
다시 달려가겠습니다.
적용
1. 공부하기 전에 기도를 하고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