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 화요일입니다.
火자가 연상될 만큼 덥습니다.
에어컨을 켜놓은 교실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찜통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적용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참 힘듭니다.
화가 날 때도,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오늘은 교만한 아마샤의 모습입니다.
어떤 교만한 모습을 가졌는지 살펴봤습니다.
1. 전쟁에서 승리 후 하나님을 멀리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자마자 하나님을 싹 쌩까는 아마샤입니다.
저는 지금 하나님을 쌩까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좀 찔렸습니다.
보통 학교 조회시간에 큐티를 합니다.
영적 상태가 바닥이고 기분이 안 좋으면 큐티에 매달리는데
평안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잘 되면 큐티에 목숨걸지를 못합니다.
특히 숙제가 있거나 할 일이 많으면
조회 시간에 큐티하는 것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른 자투리 시간에는 공부를 안 하면서 말입니다.
살리시고 회복시키시고 죄를 보게하신 예수님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제 의로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을 꾹 참고 큐티에 온전히 집중했습니다.
2. 멸하시기로 작정하게 만드는 것이 교만이라고 하십니다.
교만함은 멸망의 지름길이라고 하십니다.
경고를 들어도 돌이키지 않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음란함의 문제, 나는 죄인이요의 문제 등이 떠올랐습니다.
한 방에 훅 갈 수 있다는 김형민 목사님의 설교가 머릿속을 맴돕니다.
그만큼 조심해야겠습니다.
3. 승리 후에도 망하게 됩니다.
큰 승리 후 (수련회 후)에도 교만하고 비교하고 열등감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또 저를 치시고 패배케 하신다고 합니다.
오늘의 승리는 제 힘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오늘, 담임 선생님과 함께 쓰는 대학 목록을 봤습니다.
어깨가 으쓱거렸습니다.
'이야, 이런 대학들을 쓴단 말이야?'
그런데 이것들이 제 힘으로는 된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실력 없었지만 과학고에 보내셨고, 공부의 은사를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하십니다.
물론 또 낮은 자존감으로 '나는 아무 것도 못해...'로 숨으라는 뜻은 아니겠지만
행여나 교만해지지는 말라고 하십니다.
'저런 공부도 안 하는 것들...'이라는 생각을 갖지 말라고 하십니다.
요즘 너무 죄 묵상만 하고 있어서 마음이 또 무너질까봐
자랑질(?) 좀 하려고 합니다.
어제 자기소개서를 쓰러 이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써내려가는데,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저의 어린 시절부터의 고난과 비전을 담아 썼습니다.
그렇게 자소서를 쓰다보니
그동안의 고난이 절대로 헛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오늘도 자소서를 씁니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기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적용
1. 자습 시간에 졸지 않도록 캔커피를 사마시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