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 어제 저녁, 휴가 때문에 너무 피곤했는지 일찍 뻗었습니다.
어제 큐티는 어제 큐티고, 또 오늘 큐티를 올려야겠습니다.
오늘 모압 자손들과 암몬 자손들이 여호사밧을 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사밧은 온 국민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온 회중이 모입니다.
여호사밧이 하나님께 기도하자, 스가랴의 아들 야하시엘에게 말씀이 임합니다.
야하시엘이 말합니다. 하나님에게 속한 전쟁이라고,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고...
오늘은 하나님께 속한 전쟁을 묵상해봤습니다.
1. 영적으로 무난하게 가고 있을 때 찾아옵니다.
고등재판소를 만들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공정히 행하라고 명령하고,
온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가르친 여호사밧인데 갑자기 전쟁 소식이 찾아옵니다.
저도 오늘 그랬습니다.
하나님께 심통이 났던 일이 풀리고,
'주님이 기억하시면 족하리'를 외치며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믿음의 선조들이 걸어간 좁은 길을 걸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화가 잔뜩나기 시작했습니다.
'왜 나는 이리도 찌질한가요, 주님? 왜 나는 연약한 모습밖에 보이질 않는 것인가요?'
'왜 나보고 자꾸 죄만 보라고 그러시나요?'라며
속으로 영적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하나님이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왜 나는 계속 연약한 모습만 보고 가라시는 건지
이젠 좀 잘 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를 휘감았습니다.
그러면서 기운이 쫙 빠졌습니다.
2. 하나님께 간구하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케하고 모든 백성들 (모든 심령과 정성들)들이 모여 엎드러지게 하는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을 찾게 하는 축복이라고 하셨습니다.
3. 단 한 사람의 예언으로 승리를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단 한 사람의 묵상, 적용으로 인해 승리하게 됩니다.
오늘 야하시엘 한 사람에게 말씀이 임했습니다.
왕이 예언한 것도 아니고, 한 백성이 온 이스라엘을 안심시킵니다.
저의 야하시엘은 저의 엄마십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엄마의 믿음을 생각하면
제가 감히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이 날마다 듭니다.
엄마의 내공과 엄마의 섬김을 생각하면
제가 그렇게 좋은 목자가, 부모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이 있기에,
저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고 저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고 처방해주시는 엄마가 있기에
날마다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깨닫고 갑니다.
항상 승리케 도와주십니다.
4. 싸워야 하는 전쟁이라고 하십니다.
놀라지 말고 맞서 나가라고 하십니다.
집에 오는데 그런 음성이 들렸습니다.
'혁중아, 너가 잘 안 되게 할 때의 내 심정을 아니? 그 찢어지는 마음을 아니?
내가 너를 우울 가운데 버려둘 때의 그 아픈 마음을 아니?
나도 너를 잘 되게 하고, 네가 기도하는 걸 다 들어주고 싶단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하면 네가 날 떠날까봐 어쩔 수가 없단다.'
하나님께서 명쾌하게 답해주셨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보석'을 읽었습니다.
'나의 거룩을 이루어 가기 위해 내가 몸부림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몸부림치십니다.'
라는 구절이 눈에 확 닿았습니다.
다시 아침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아침에 심통이 잔뜩 나서 학교를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면서 원망섞인 어투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또 지쳤어요. 저 좀 제발 도와주세요.'
오늘 하루, 아침부터 제 속에서는 영적인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질 뻔 했습니다.
오늘 여호사밧은 기도라도 했는데
저는 기도하기는 커녕 원망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일러 주시고
또 승리케 해주셨습니다.
맞서 싸우라고 일러주셨습니다.
제 속의 악한 것들과 말씀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싸우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아침 CCM을 하나 받았습니다.
'주를 찬양 손을 들고 찬양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니
주를 찬양 손을 들고 찬양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아멘입니다.
정말 아멘입니다.
하는 것이 없고 원망만 하는 저에게 말씀을 주시니 이 무슨 은혜인지요.
제가 가는 이 길이 믿음의 선조들이 걸어갔던 길임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저의 모든 사건 하나 하나가 다 저의 영적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이라고,
그 경험들로 인해 예수님을 날마다 만나고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선배님들을 거슬러 올라가면 예수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또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감히 인정 받을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이젠 제 속에 어떤 영적 전쟁이 오더라도
이런 말씀들을 붙잡고 싸우겠습니다.
더 이상 제 속에서 들려오는 사단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전쟁에서 싸워 이기겠습니다!
적용
1. 마음이 가라앉을 때마다 찬송가를 부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