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눔을 올리기 앞서..
김형민 목사님 이번주에 완전 멋있었어요 ㅋㅋㅋㅋ
싸뢍합니다~~~ ㅎㅎㅎ
이번 주 설교는 몇 주동안 힘들었던 저를 단숨에 승리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사실 요즘 너무 힘든 가운데에 놓여있습니다.
저는 나름 하나님 말씀대로 산다고 노력하려고 남을 이해하고 남을 보살펴주려고 하는데
제 주변 친구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서로를 헐뜯고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모습들.....
저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너무나 가증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우리 반에 학교에 잘 나오지 않던 친구가 학교에 나오게 되었는데 그 짝은 학교 왜 나오냐? 밥먹으러 오냐? 이런 소리만 합니다.
또한 학교를 일찍 들어와 한 살이 어린 친구에게는 완전히 만만하게 친구들이 이용하고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하고 골려먹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나 절망했고, 엘리야처럼 하나님, 정말 전 혼자인 것 같아요. 제가 혼자 노력해서 뭐가 달라지겠어요.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주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 예배 시간 처음 찬양부터 저는 일단 이기는 싸움을 하고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찬양이 나와서요.. ㅋㅋㅋ
그리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저는 이 지긋지긋한 전쟁에서 조금씩 승기를 잡게되었습니다.
특히 7천명의 이스라엘 백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정말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교회 식구들이 생각나 또다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저는 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대세를 거스르는 엘리야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말씀을 오늘 묵상해보았습니다.
묵상해보니 제가 거슬러야 할 대세가 보였습니다.
현재 저는 과학고등학교에 원서를 접수, 원서는 통과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과학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다른 친구들은 과고 FINAL반 이니 그룹과외이니 학원에 다니며 선행을 하고 문제를 푼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그만 둔 학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와 잘 아는 그 선생님은 이제 수업을 무료로 제대로 해줄테니 과고 대비로 학원에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주일 설교를 듣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과고 준비 대세는 학원가서 선행을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기출문제를 푸는 것일 겁니다. 그러나 우리 집은 학원에 갈만한 형편도 안 되고 만약 제가 학원때문에 합격하면 학원이 영광받지,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학원에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한 지금 전형이 자기주도적 학습 전형에 맞게, 정말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전에는 이런 생각이 들면 너는 못할거다. 너는 어차피 떨어질거,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지 않겠냐? 라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신감으로 제 속이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대세인 학원으로 가는 것을 거스르기로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큐티책을 펼쳤습니다.
아합이 나봇에게서 포도원을 뺏으려는 내용이더군요.
저는 그 속에서 아합왕이 나봇에게서 포도원을 가지지 못한 것에만 분을 가지고 왜 주지 않았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오늘 하루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드디어 과고 면접관이 방문면접을 하러 왔습니다.
한참의 면접 후, 면접관 선생님이 이런 저런 충고를 남기셨습니다.
평소같았으면 기분이 나빴을텐데, 오늘 말씀에 비추어 보니 너무나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그 선생님의 말씀은 제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기를 충고하는 말씀이었는데, 바로 그 상태에서 왜 그 선생님이 충고했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기분을 나빠하는 것이 바로 아합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입학사정관 선생님의 말은 제가 앞으로 과고 면접을 준비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 듣고 승리한 하루가 된 것입니다.
비록 연약하고 맨날 죄를 짓는 저지만 항상 이끌어가주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