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공부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목적이 없어서이다.
But, 학생의 본분은 공부이므로 공부하며 2~30년 주신인생 받아들이고 갈 때 종합선물세트를 주신다.
* 나는 무슨 선지자를 좋아하고 나에게 있어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누구인가?
예빈: 싫은소리를 잘 못 듣는 편이다. 그런 소리 들으면 자존심 상해하는 게 먼저이다.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으나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그런면에서는 난 하씨선지자 를 좋아하는 것 같다. 대표적인 하
씨선지자로 극단 선생님이 있는데 넌 잘할거라며 내가 하는 게 영어뮤지컬이니까 sat 준비해서 뉴욕대를
가라는 말을 했다. 나보고 잘한다고 너가 좋은 스타트를 끊어야 한다고 하신다. 얼토당토 않은 실력이지만
만약 가면 어떨까 뉴욕 생활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는 무슨 외국이냐면서 그냥 지금 열심히
하라고 하신다. 나에게 있어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전적으로 엄마인 것 같다.
주빈: 이승민 전도사님이 내 예레미야 선지자가 되주신 것 같다. 또 하는 얘기지만 국제반/국내반 선택의 기로에
서 고민하고 있을 때 이승민 전도사님과 했던 얘기가 그 때는 오로지 싫은소리로만 들려서 듣기 싫었고 왜
이런 얘길 하시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말씀해주신 게 너무 감사하고 인정되고 받
아들여진다.
T: 우리가 예레미야의 말을 듣는 것도 힘들지만 내가 그렇게 되는 것도 힘들다. 나를 미워하거나 싫은 소리 하는
사람을 결코 좋게 보지 못하는 게 우리의 모습이다.
희주: 너 진짜 못했어 라는 종류의 말 즉 예레미야 선지자가 해주는 말들은 정말 듣지 못한다. 듣다보면 울기도
하고 혼나거나 해도 마음이 안좋다. 내가 기대하는 게 커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고사를 걱정
만 하고 있으니까 엄마가 넌 그만큼 못하니까 너 수준에서 하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왜 날 무시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제훈숙제 하려고 하다가 잠들고 하는 거 보면 그게 내 모습인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인정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T: 우리가 인정할 때 고쳐주시고 인정하지 않고 있을 때 해결되지 않는다.
해리: 외모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다. 내가 갖고 있는 좋은 부분은 잘 보지 못하고 안 좋은 부분만 자꾸 보게 된다.
주변에 예쁜 친구들이 많으니까 가끔 예쁘다는 소리를 한 번 들으면 그 친구가 너무 좋고 그런다.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또 그런 소리 하냐면서 내가 널 밟아줘야 너가 교만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 말이 100% 맞지만
누가 싫은소리하면 인정이 안되고 기분부터 나쁜 게 내 모습이다. 아직도 하씨 선지자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T: 어머님들께서 하시는 잔소리가 잔소리가 아니라 그 때에 필요에 맞는 지혜로운 필요의 말씀이다. 우리에게 예
레미야 선지자의 역할을 해주시는 거다. 선생님도 논문 쓸려고 자료도 잔뜩 들고 다녔는데 야참먹고 자버리고
오늘 아침에도 쓰려다가 자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내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같았으면 불안해 했을
테지만 회복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이 내 상처를 고치시고 새롭게 하신다는 확신이 있으니까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