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이라서 애기 때부터 교회를 다녔어요. 그래서 교회 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교회 가는 게 아예 일상에 포함돼 있었어요. 그런 제게도 고난이 있어요.
제가 애기 땐 몰랐는데 엄마말론 제 행동이 이상했대요.5살 때 엄마친구아들들이자 제 또래 인 친구들이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전 그 친구들한테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장난감만 갖고놀았대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ADHD라고하더라구요. 제가 ADHD란건 초등학교 입학하고서
엄마한테 듣고 알았죠. 유치원생땐 말썽쟁이였지만 초등학생땐 많은 사고를 치고 다녔어요.
그땐 아빠가 직장을 안다니셔서 계속 집에 있으시니까 제가 사소한 실수라도 하면 아빠한테
많은 쌍욕을 듣고 심하면 맞기도 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거리로 나쁜짓을 많이하고 다녔죠. 비비탄총을 갖고 놀적엔 친구들한테 사격실력을 자랑하려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쏘고 차도 쏘고 도망다녔고 5학년때부터는 학교 친구들이랑 아파트단지에서 자전거도 막때려부수고 다녔어요. 심하면 하루에 80대씩까지도 체인빼놓고 휴짓조각 만들어놓고 바람 빼놓고다니고 심할땐 불도 지르고다녔어요. 그러다 한번은 주민들한테 걸려서 경찰서에도 끌려갈뻔하고 결국엔 엄마한테까지 걸렸어요. 동생이 몰래 지켜보다 엄마한테 이른거죠. 그때 동생이 아니었다면 제가 막장까지 갔을거예요. 그땐 예리함과 민첩함이라는 재능을 잘못된곳에다 썼죠.(별명이2등사수하고공수부대원일정도였어요.)
그래도 다행인게 제 힘까진 잘못된 곳에 쓰지않았어요. 제가 힘은 세도 쌈박질까지할 용기는 나지않았거든요. 그래서 싸우는건 잘 못해요. 초등학생때부터 주먹질을 하고다녔으면
지금 저의 모습이 아닌 막싸움꾼이됐겠죠. 유치원생때부터 엄마아빠 부부싸움 하는거 봐오고 집안형편도 안 좋고 다른사람과는 달라서 따돌림을 당하던 제 자신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운 유년기를 보내왔음에도 불구하고 절 이렇게 바로서게 해준 것이 말씀과 QT였다고 생각해요.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제가 모범스럽고 성실한거 같아도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저도 동생이랑 싸우고 욕을 달고살고 몇 달전엔 집에서 주먹질하다 유리창 깨서 손 다 찢어먹고 몇주전에는 친구들이랑 술마시다 저만 고주망태가 돼서 난리치고 반항심하고 영웅심리까지 겹쳐서 아빠와 엄마를 포함한어른들께 바락바락 대들고 최근에는 주위사람들한테 다혈질이란 소리까지 듣고 성적도 떨어진데다가 친구들하고 건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제 자신의 현실 때문에 너무 힘들거든요. 제가김양재목사님을 처음 알게된게 QTM을 하실때부터였어요. 그땐 김양재집사님이었죠. 부모님이QTM을 다니실때까진 사실 가정분위기가 크게
변한게 없었어요.그땐 영락교회라는 큰 교회를 다녔었어요. 사실 그땐 교회 자체가 놀이터였교 60년역사에 신도수30000명에 승강기도 있고 구내식당이 2군데나 있고 놀이터도3군데나있는데다 지하주차장도 지하5층까지 있는 거대한 교회에 다녔지만 교회를 자랑거리로만 생각했지 은혜받는장소론 생각을 못했어요. 그러다 엄마와 동생손을 붙잡고 처음 우리들 교회에 오게되었어요. 그땐 아빠가 우리들교회에 오지않았죠. 아빠가 엄마한테 이런얘기를 하더라구요. “김양재목사님 말씀이 살아있는 말씀이면 이철신목사님 말씀은 죽은말씀이냐!”
저역시나 엄마가 저를 우리들죠회로 데려온게 이해가 안갔어요. ‘아니 영락교회같은 대단한
교회를 내버려두고 제건물도없고 역사도짧은데다 사람들도 별로없고 주일학교 예배분위기도 개판오분전인 이런 허접한 교회로 데려온 이유가 뭐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당시 제 생각이 틀린생각이였다는걸 깨달았어요. 김양재 목사님 말씀을 설교동영상으로만 보던 아빠가 우리들 교회에 왔고 폭군이었던 아빠가 변하기 시작했어요. 욕도 예전보다 줄었고 가족들을 못살게 굴지 않고 주정뱅이였던 아빠가 술도 줄이는 모습을 보였고 담배도 끊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를 전도해서 온 가족이 우리들 교회에 참석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이게 모두 하나님과 우리들교회공동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