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달구었던 열기도....
담당하여 가르치는 고1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
중간고사로 내신을 준비 시키는데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가르치는 학생하고의 씨름보다는
지켜보는 학생들의 어머니와의 관계가 나를 더욱 힘들게 하였습니다.
물론 나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어머니들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세상의 모습을 보며 내가 하는 교육 방식에 불안해하고
염려하는 바람에 그들을 설득하느라....
그러나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한 학생들은 결과가 좋았고
세상의 기존 방식대로 한 학생들은 결과가 안 좋았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말씀을 적용하며 말씀대로 살려는 우리네 삶의 방식만큼은
말씀 따로 삶 따로가 아닌
말씀 안에서 지혜와 명철을 얻어 적용한 내용 그대로 살아보자는 취지에서
나누어 보려는 것입니다.
학교의 내신은 학교 교과서에서만 출제됩니다.
학교 교과서의 내용 중 학교 선생님들이 가르쳐 준 내용만 시험에 납니다.
필요한 것은 보충 print를 해주고 시험범위는 미리 정해 줍니다.
내신은 이것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은 엉뚱하게 학원 등에서
학교 선생에게 배운 것 외에 다른 것들로 훈련을 받습니다.
그 중에는 사실 필요 없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은 학교 선생과 학원선생에 대한 종전의 고정관념으로
학원 선생을 더 신뢰합니다.
바로 그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예/복습 안 해 준 부분을 학원에서 도와주지만 결국 공부하는
개인의 태도 여부에 따라 그다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하석상대일 뿐입니다.
자신은 하지 않고 학원에 혹은 과외선생에게 매달린다고 현재의 성적에서
몇 배의 향상 효과가 있습니까?
나는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내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부분이 있다.
가장 먼저
들어야 할 학습 내용의 예습을 철저히 준비해 가라
학교 선생의 강의는 꼼꼼하게 챙겨듣되 열심히 필기하라
필기한 것이 많아야 복습이 된다.
강의에 열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를 차단하라
주의 산만의 요소가 될 만한 것들을 피하고 집중하라.
졸지말고
잡념을 버리고
휴대폰 끄고
옆 사람과도 잡담 말고
오직 선생과 칠판 만 응시하라
강의 내용을 적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필기한 내용이 복습의 자료이다
특히 힘주어 말하는 부분은 꼭꼭! 그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그 날 배운 것은 그 날에 철저하게 복습하라
내일로 미루면 미룬 만큼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시험이 끝나는 날부터 다음 시험공부를 하는 자세로
두 번 세 번 반복하여 복습을 철저히 하라
복습하지 않고 있다가 시험이 임박하여 (대개 한 달 전) 공부하면
이미 공부한 것 기억 속에서 사라진지 오래고 필기한 것조차 없을 때는 당황하여
시험 공부한다고 책상에만 앉아 있지 실용성도, 실효성도 없는 시간만 보내게 된다.
일일, 주간, 월 생활 계획과 일일 점검표를 짜서 거기에 맞춰서 공부하라.
시험 때가 되면 별도의 시험 준비 계획표와 점검표를 짜라.
짜투리 시간을 철저하게 활용하라.
모르는 것은 건너뛰고 그 다음을 보라 끝까지 다 본 후에 재 복습할 때 다시 도전하라
풀어질 수 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봐도 안 풀릴 때, 친구의, 선배의, 선생의,
아니면 참고서의 도움을 받으라.
기다리고 인내하고 노력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다
게으름, 집중력 부족, 실천력 부족, 인내력 부족, 등등...
이런 태도를 고쳐 달라고 바꾸게 해 달라고 말씀묵상 큐티하며 기도하라.
이것이 공부하는 방법이요 학습 전략입니다.
간단하고 단순한 것입니다 이렇게만 훈련된다면 사교육이 필요가 없습니다.
<이레 공부방>에서는 이렇게 지도했습니다.
특히 시끄러운 고1들도 이런 지도방식에 훈련된 아이들은 지극히 소수이지만
안정감 있게 시험을 잘 치러냈고 성적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명심할 것은
내신이 1등급이요 전교 1등이라 해서
반드시
최고로 좋다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해 봅시다.
고등학교가 약 2000개 됩니다.
전교 1등만 모아놓으면 2000명이요 2등까지는 4000명입니다.
대학의 한 해 입학 정원은?
이래서 아무리 내신등급이 좋아야 대학에 간다고 떠들지만 현실성이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반영비율이 약한 수능이라도
수능이 대학 당국에서의 사정기준이 되는 것이요
논술을 보는 대학은 논술이 합격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논술 전문으로 말 해 주고 싶은 것은
매끄럽게 잘 쓴 글이 오히려 점수를 덜 받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오랜 기간 배경지식을 넓혀 온 결과로 쓴 답안지인지
학원 등에서 배워 암기해서 쓴 글인지를 금방 알아보기 때문입니다.
사교육에서 상업적으로 부풀리고
식견 없고 전문성이 결여된 기자들의 과장된 기사와
학교 당국의 어정쩡한 무대책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중압감을 느끼게 하고 피해를
주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여기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큐티로 말씀 적용하면서 말씀 안에서 지혜와 명철을 얻는 우리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