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 시험기간 입니다.
빠르면 요번주에 끝나는 친구들도 있고,
늦으면 다다음주에 끝나는 친구들도 있겠네요.
요번주에 너무 힘들었어요...
육적으로 힘든 것도 있었지만...
심적으로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넘어져서... 제 마음이 모두 깨져버렸습니다.
다시 일어날 힘도 없고...
제가 고2 들어서 정신좀 차리고, 마음 잡고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뭐... 믿기지 않는 분들도 꽤 많으시겠지만 사실인걸요 ^^;;
근데 요번 목요일 수학시간에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지를 받는 순간... 그 느낌이란... 헐...
그 기분은 영어 시험지를 받아서 지문을 보는데...
모르는 단어들과 숙어들, 문법들로 쓰여진 지문을 보는 듯한 느낌인거에요...
진짜... 이번만큼은 진짜 열심히 했는데... 그 성과가 이따위인가...
난 해도 안되는건가... 하는 생각밖에 안들면서 눈물이 주륵 흐르는거에요.
제가 고1때 쫌 많이 놀아가지고 수학이 너무 딸리거든요... 그래서 수학공부를
제일 열심히 했어요. 공부하는 시간의 반은 수학공부에 투자하고...
만약 그 시간들을 다른 과목에 투자했다면 완벽하게 완성할만큼...
근데 결과가 개판이니까 너무 힘든거죠...
혼자 감당할 수가 없어서 스승님께 전화드리고, 엄마하고 얘기도 하고... 하면서
위로를 받아서 많이 안정이 #46124;지만, 힘들고.. 두려운건 여전했습니다.
근데 이제 이 사건이 해석이 되고 힘든 마음이 다 사라졌어요~!
지금은 너무나도 주님께 감사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열심히 공부한 것이 세상의 왕인 할아버지 가 두려워
공부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가 안좋게 나왔다는 생각도 들고요.
참으로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는 오직 주님의 아들로써 자신의 때에
순종하고 충실하며, 공부가 우상이신 할아버지의 구원을 위하여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할아버지가 두려워 제 열심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 큐티말씀과 설교말씀으로 두번이나 말씀해주신거에요.
큐티에서는 세상의 왕들, 설교에서는 나를 괴롭히는 사람 을 두려워 말라고요.
이제는 두려워서가 아닌 구원을 위해 공부하겠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두려워말고 오직 주님만 믿으며 평안을 누리며 나아가라 하셨지만
저는 너무 연약한지라 오직 주님만 의지하지 못하고 저를 믿고 또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려 하기때문에 두려워 평안을 누리지 못합니다...
주님! 이제 세상의 왕들을 두려워 하지 않고, 저를 괴롭히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고, 저에게 모든 나라와 모든 땅과 모든 민족을 주신다고 하셨고, 철지팡이로 그들을 질그릇같이 깨부술것이라 하셨으니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주님의 힘으로 수학을 정복하고, 저희 집의 저주를 끊고, 모든 가족을 구원시킬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자녀로써 부끄럽지 않게 살며 주님께 영광돌리며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