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김지연입니다.
저희 집은 할아버지와 아빠의 사업으로 잘 나가는 집안이었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7살 때 아빠의 사업이 망하게 되었습니다. 압구정에서 가사 아주머니 3분에 소공녀처럼 살다가 고모네 집에서 얹혀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대치동의 여느 아이들처럼 저와 제 동생2명다 국어,수학,영어,과학 학원을 다 다닐만큼 회복되었지만 듣기로는 예전의 빚이 많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거의 싸우지 않으셨던 엄마 아빠는 사업이 망한 이후로 매일 매일 싸웁니다. 아빠는 제가 생각하기에 거의 알코올 중독수준입니다. 하루만 술 안먹어보라고 제가 말을 해도 아빠는 밤에 술을 안먹으면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담배도 끊으시질 못하십니다. 또, 아빠는 사업이 망한 후로 두번다시 교회에 나오시지 않으십니다. 아빠가 교회에 나올 수 있게 도와 주시고 엄마, 아빠가 하루라도 안 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또다른 고난은 외모와 남자중독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화장을 하면서 거의 항상 남자친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쉬는시간에도 화장을 하고 고데기를 하다가 뺏긴 적도 많습니다. 몇주 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엄마와 사이가 좋아지면서 엄마 말대로 남자친구를 안 사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믿음도 없고 교회도 자주 지각하고 예배를 잘 드리지 않는 모습을 반성하고 제 고난들을 극복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