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기억에는 거의 없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아파서 돌이 지나도 말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4~5살 정도에야 말을 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 자주 전학을 다니면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고, 덩달아 친구마저 사귀기 어려웠습니다. 우리들교회를 다니기 즈음부터 친구를 사귀었지만 워낙 내성적인 성격에 전학을 자주 다녔고, 형제자매도 없는지라 친구를 그 뒤로 사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혼자 다니는 시간도 있었고, 그 시간을 견디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왕따를 당했고, 저를 도와준 친구의 도움으로 겨우 해결되었지만 상처는 여전히 남아서 후유증으로 우울증에 ADHD까지 얻게 되어 얼마 동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현재도 약을 먹고 있고, 우울증 상태는 거의 호전되어 놀이치료는 끊으면서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집중력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과 믿음이 떨어지는 것이 고난입니다.
집중력이 사라져 공부를 하기도, 좋아하던 책을 읽기도 쉽지 않았고 믿음이 떨어지면서 하나님이 정말 계신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움을 받으며 믿음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 증상이 빨리 나을 수 있도록, 더불어 믿음이 탄탄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엄마랑 싸우지 않게 해 주세요.
믿음이 더 자라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