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2 윤태성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별 고난 상처 없이 커왔습니다. 어릴 적부터 축구를 좋아하던 저는 제가 하고 싶어 했던 축구를 초등학교6학년 때부터 정식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좀 늦게 축구를 시작한 저는 더욱이 열심히 했고 생각보다 힘든 축구부 생활이었지만 일주일간 내열심으로 버티고 주말에는 교회만 갔다 오는 형식적인 믿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별 어려움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하고 있고 국가대표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저에겐 너무나도 큰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알 수 없는 발가락 골절로 2개월을 쉬게 되었고 그다음 복귀 첫시합 때에 팔이 부러지는 등 부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회복 후에도 중3때 발목이 수차례 다치고 골반이 다치면서 부상을 정기적으로 당했습니다. 그때에는 부모님께서 우리들 교회에 다니셔서 너에게는 부상이 고난이다. 고난이 축복이라며 날 일으켜 세우셨지만 저는 납득 할 수 없었고 왜 나만 이런 부상을 당하며 고생해야하는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 후 저는 부상으로 뒤쳐진 체력과 실력을 더욱 끌어올리기위해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었고 진학 후에도 부상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고등부 첫 동계훈련때 발목부상을 당했고 회복 뒤에 아주 심한 발목 부상으로 2개월을 더 쉬게 되었습니다. 그때에도 고난이 축복이다. 라는 말은 수없이 부모님에게 들어서 무슨 말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저에게는 그 말이 이해가 가지 않고 내 열심히 부족하구나 하며 회복 후에도 내 열심에 더욱이 힘썼습니다. 너무 많이 쉬어 좀 뒤쳐진 기량이었지만 좀 더 정신 차리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 후 두 번째 동계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부상이 없었습니다. 저는 더욱 동계훈련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부상 없이 힘들게 동계훈련를 준비하던 저는 동계훈련 얼마 안 놔두고 서서히 발등이 아파오다가 결국에는 발등이 부러지는 피로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회복시간에는 5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그 후에도 두세 차례 더 다치며 중요한시기인 고2의 반을 재활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고1 여름에 우리들 교회에 나오게 되어서 나보다도 더욱 힘든 고난이 있는 친구들을 보며 내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고난이 축복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깨달았습니다. 그 시기에 집에서 쉬며 수요예배에서 말씀을 들으며 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내 열심 으로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하루하루 큐티를 하고 주말에 부모님과 나눔을 하며 나의 죄를 보고 있고 아직도 내안에는 축구를 통한 화려한 성공을 원하지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기를 원합니다. 내게 고난을 주시고 부족한 저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