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강윤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2008년부터 출석하던 엄마를 따라 우리들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7살때 강원도에서 서울로 이사하고, 그해 11월에 엄마가 우울증으로 힘드셔서 집안일도 하지 못하시고 병원에 며칠 동안 입원하시기도 하였습니다. 그 영향과 기질적으로도 엄마와 닮은 저는 2011년 1월 밥을 먹지 못하고 잠에 들고 깨기만을 반복했습니다. 몇 달간 약도 먹고 필리핀 이모네 댁에 가있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개학을 했지만 학교 가는 것도 두려워하였고 몇 달은 학교급식을 잘 먹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그때 즈음에 우리들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엄마께서는 같이 예배드리면서 제 상태가 점점 좋아져서 지금은 더 활발하고 자신감 있게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아직도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약해서 긴장도 많이 하고 피곤함도 심하게 느낍니다.
현재 저의 고난은 공부입니다. 안하면 안된다는 불안함과 인정받고 싶은 욕심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저보다 공부를 잘하는 학교 친구들을 시기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도 내가 가고 싶어 가기보다는 전부터 나왔으니까, 엄마도 다니시니까 같이 다녀야지 하는 의무감과 교회에 나오면 하나님께서 나게에 복을 주시겠지 하는 마음에 오고 있습니다. 또 힘들 때는 꼬박꼬박 큐티를 하지만 별 탈 없이 지낼 때엔 큐티를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 있습니다. 시험기간엔 시험기간이라는 이유로 큐티를 하지 않게 되고, 그렇게 시험이 끝나도 내가 피곤하고 할 일이 많다는 이유로 큐티를 하지 않습니다. 큐티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교회에 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빠께서 술을 끊고 같이 교회다니고, 오빠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의무감이 아닌 정말 믿음으로 교회에 갈 수 있게 노력하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