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된건 작년 6월 1일 이였습니다. 평소에도 고난에 힘들어 하시던 엄마는 우리들 교회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늘 틀어 놓으셨고, 그 옆에서 함께 듣게 되었습니다. 외할머니 때 부터 엄마까지 모태신앙이였기에 태어났을때 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강압적으로 교회를 다니길 바라시며 요구하셨던 엄마와 한 반에 20명 가까이되는 교회구조 또, 아이들 이름조차 잘 외우지 못하시는 선생님 덕에 딱히 교회에 정이 가지 않았습니다. 늘 핑계를 대며 빠지고, 주변에서 놀다 늦은척 하며 거의 끝나갈 쯤 들어가곤 했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늘 고난이 있었지만, 작년 교회를 옮길때가 거의 고난이 가장 심했던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저의 고난은 아빠 였습니다. 아바는 술을 드시지도, 때리는것도 아니였습니다. 다정하고 정말 좋은 아빠였지만, 직장에 오래 다니지 못하시고 몇달만에 그만두시며 몇년 텀을두고 다시 취직하는 등 이였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집은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전기가 끊기고, 수도가 끊기고, 가스가 끊기고. 핸드폰 요금미납 등. 학교에서까지 항상 불려갔습니다. 한가지는 필수로 해야했던 방과후비와 급식비. 선생님은 얀각 불편하신 기색으로 입금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교무실에 많은 아이들이 있는 상태에서 저는 수치스러웠습니다. 아빠는 엄마의 질책 가족의 눈물, 고통 등으로 해서 직장을 다시 다닐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습니다. 바로, 번아웃. 아빠는 번아웃 상태였습니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사정을 해도 아빠는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기에,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 되었습니다. 겨울에 차가운 물로 씻으며 정말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나 힘들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살기 싫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메이커에 좋은옷입고, 놀러갈때. 친구들이 놀자고 할때도 그냥 거절하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러던중 엄마가 우연한 계기로 목사님의 설교를 접하고, 그 기회로 1년정도 후인 작년에교회를 옮겼습니다. 그러나 달라지는건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리들 교회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4시간씩 하는 설교에 짜증났었습니다. 집중도 안되고 자기만 했습니다. 찬양을 부르는 아이들을 슥 쳐다보고는 그저 앉아있었습니다. 마지막날.사실 지금까지는 난 힘들지 않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새벽까지 설교를 하고 진심으로 기도하시는 목사님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마치 지금까지 힘들었다는것을 다 털어내듯. 그 전까지는 나눔하기도 꺼려하고, 딱히 마음을 붙이지 않던 교회에 수련회를 기회로 공동체에 붙어 나눔도하고, 힘든것 또한 다같이 나누는 제가 되었습니다. 수련회에서 아버지의 직장과, 구원 문제로 눈물 흘려 기도하였고, 지금 아빠는 직장도 교회도 목장도 모두 성실하게 다니고 계십니다. 그제서야 저는 하나님께 갑ㅁ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 저의 고난은 오빠입니다. 오빠는 초등학교때까지 저와 교회를 다녔으나, 스스로 행동하게된 중학교에 들어서서는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오빠 또한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