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작성자명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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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11
홈페이지에 글이 파파팍-_-;; 올라오니까 상당히 기분이 좋네요.
다만, 대부분이 숙제인 고로, QT나눔 게시판을 하나 만들 생각입니다.
and..
제자훈련 하시는 분들이 먼저 반별나눔을 쓰셔야겠죠?
(안그러면 뭐 전도사님께 부탁드려서 그것도 숙제로 -.,-;;;)
비교적 휑~한 반별나눔도 좀 살려주십사...합니다
자아 그럼 / ㅛ/ 저도 숙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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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하면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니 대단히 바빠져버렸다.
3월 2월
6시 50분 일어나서 11시에 일어나서 컴퓨터
7시 25분 학교로, 4시에 학원으로
7시 50분 학교 도착 4시30분 학원도착, 자습
4시 30분 학원으로 5시 50분 수업시작
4시 50분 학원 도착,자습 11시 30분 집 도착
6시 50분 수업시작 6시 잠(-_-)
12시 수업 끝
12시 35분 집 도착
2시 잠
세상이 봤을 때 나는 남들보다 엄청나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저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토요일엔 제자훈련에 예배준비, 주일엔 교회...
거기다가 교회에서 하는일도 많고 동아리에 어쩌고 저쩌고 -_-;;
그렇다. 나는 엄청 바쁘다.
목요일 하루를 쉬었더니, 쉬는 내내 몸은 그럭저럭 괜찮으나, 마음은 편안치 못했다.
바쁜 생활에 익숙해져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뭔가 일이 벌어질것만 같은 불안함이 느껴진다.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남긴다.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마라. (요한복음 14장 27절)
나의 바쁨에 대해 굉장히 위로가 되는 말씀...
분주한 마르다 처럼 나는 굉장히 바쁘게 살아간다.
(요새 참 많이 보고있는 인물이다. 많이 닮았다는것도 느낀다.)
나는 내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으려 애를 쓴다.
그러나 꼭 그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는 평안 을 얻는다.
아침 8시에 학교에 앉아서 QT를 하며 히죽거리는 여유.
정규 수업이 끝난 학원 교실에 앉아서 교회에서도 숙제가 있어? 라는 질문에
웃으며, 글을 써내려가는 나만의 여유.
힘들고 지쳐있을 때, 내 손을 잡아주시는 주님께서 주시는 여유로 나는 하루 하루를 산다.
말씀과 기도 ,찬양, 회개, 눈물....
세상과는 다른 평안을 누리는 나는 바빠도 행복하다.
나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내일이 있다면 그에 감사하며,
또 그 다음날을 최선을 다해 살기를 바란다.
분주한 명진,
그만큼 더 많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는 나.
내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다면, 그 주된 원인은 바로 나 인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내가 할수 있는것이 아님을 느끼며...
나의 완벽주의가 일에 잡아먹히는 일이 없기를,
어느 일이든 여유를 가지고 행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