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큐티캠프 너무 오기 싫었다.
18일이 개학이고 방학숙제도 하나도 못해서 걱정 가득하고 출발했다.
그런데 이런 걱정은 어디갔는지 버스에 타자마자
방학숙제와 개학생각은 하나도 나지 않았고,
걱정없이 2박 3일을 재미있게 보낸것 같다.
첫날에는 찬양하고 뛰는게 좀 어색하고 눈치보였다.
그것도 잠시 지나니까 찬양하고 뛰고 춤추고 너무 좋았다.
계속 찬양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예배시간에 집중하지 못한게 후회가 된다.
몇시간씩 앉아있어서 그런지 허리도 아프고, 너무 힘들다는 핑계로
딴짓하고 옆에 있는 친구랑 떠들고,언제끝나지?라는 생각만했다.
지금은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목사님 말씀을 듣고싶다..ㅠㅠ
둘쨋날에 했던 we are the one도 재밋었고,
캠프파이어는 너무 기억에 남는다.
새벽까지 열심히 포크댄스를 췄는데 제일 기억에 남을것같다.
그리고 역시 예배를 드린것도 기억에 남는다.
목사님 말씀이 끝나고 기도를 하는데
나 혼자서 기도를 해보지 않아서 그런건지..
어떻게 기도를 해야할지 모르겠고, 기도하는게 어렵게 느껴졌다.
원래 노래하는걸 좋아하고 콘서트나 공연같이 뛰면서 노래하는것도
좋아해서 찬양도 너무 즐겁게 할수있었던것 같은데...
기도는 너무 어려웠다.
눈물 흘리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캠프를 갔는데...
이번 캠프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것같다.
사실 하나님을 만나는게 어떤건지 모르겠다....
안되지만 된다면 다시 캠프때로 돌아가고 싶다.
뭔가 변화하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온것같아 너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