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고2 김다솜 (겸댕솜솜이)입니다^^!
아 저는 솔직히 이번수련회를 놀러갈 목적으로 갔습니다.
남들한텐 이제 2학기만지나면 고3이고 하니까
비전을 달라고 하는게 기도제목이라고하고 말은했는데 실은 그건 말만 그랬어요
집안분위기도안좋구 또여러가지상황으로인해
몇년째 가족끼리 휴가를 안갔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제대로 놀 작정으로 수련회를 출발했#52012;
네 그래요.ㅋㅋ
첫쨌날 신나게 찬양은했어요. 그냥 그저 신나기만했습니다.
당연히 기도는 되지않았고 그냥 무미건조 아무감정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둘쨋날도 마찬가지였어요
수련회에제일절정인 둘쨋날 저녁집회인데도 말이죠ㅠ.ㅠ
그래서 억지로라도 기도하려고 진짜 노력했는데도
자꾸 누가 방해하는것같이 딴생각만드는거 있죠?
아진짜 답답해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인제 집으로 영상을 보구
목사님인가 전도사님께서
하나님은 우릴 부르시는데 우리가 외면했다 이렇게말씀하셨잖아요
아여기서 큰 찔림을 받았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하나님은 내가 너무 죄가 많아 나를 버리셨고
나를 이제는 찾지 않으신다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시건방졌죠 -.-
근데 진짜 제가 상우였어요
밥상다차려서 갖다줘도 발로차고 던지고 외면했던건 저였어요
그래서 막 그 때부터 가슴이찡하고 막 아린게
눈물만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기도할때도 자꾸 아프게 눈물만 나서한동안 기도는 못하구요ㅠ.ㅠ
정말 이렇게 나를 만나달라고 기도를 간절히한적 처음이에요
여태까진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서만 기도를 했거든요
근데 그게 먼저가 아니라
일단 내가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하고
그다음에 우리 가족을 살리기 위해 기도하는게 맞다는걸 알았습니다.
내가변화되지도않았는데 무조건가족을위해서 기도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였어요ㅠ.ㅠ
그리고 마지막날,
동생의 간증을 들으며 정말 기뻤습니다.
이제는 동생도 가족들이 자길 얼마나 사랑하는지 기도하는지 알게된거같아 눈물이 다났어요
조금씩 치유되고있다는 증거겠지요?
정말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감사했어요
우리들교회에 오게 하신 것을요.
이번수련회에서도 역시
주님은 저를 만나주시지 않았습니다.
전에는 원망했습니다.
왜 나만 안 만나주냐고 투정도 부려봤어요.
하지만 이제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것을요.
준비가 되는 그날까지 진짜 울고 불고 매달리고 끈질기게 그분을 놓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