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도(바리깡)를 아시나요?
작성자명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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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11.11
쉬운성경본문에는 면도칼(20절)이라고 나와있는 말이 일반성경에는 삭도 라고 되어있습니다.
목사님이 학교 다닐 때, 교도(학생)주임샘이 들고 다니는 가위를 대신하던 무기(?)였습니다.
머리긴아이들의 공포의 대상이던 학생주임샘의 삭도... 우린 그걸 바리깡이라 불렀습니다.
저도 두어번 머리에 고속도로가 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날이 무뎌서 거의 머리가 뽑혔었지요.
그땐 너무나 무자비하게 밀어버렸기에,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빡빡 밀며 속으로 눈물을
떨구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 동빈이가 짤려왔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가기 싫어하던 미용실에가서 머리를 말끔하게
(내가 보기엔 말끔한데, 자기는 영 맘에 안드나 봅니다.) 자르고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당시의 강대국인
앗수르를 의지했다가, 나중에 하나님이 그 앗수르를 유다를 심판하는 도구인 삭도로 사용하십니다.
그런 경우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던 것이
나중에 나를 괴롭히고, 나를 힘들게 하는 면도칼이 되어 돌아 올 때가 있습니다.
나에게 앗수르처럼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엄마, 아빠가 될수도 있고, 잘생긴 자신의 외모가 될 수도 있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는 그것 하나 믿고 교만하기도 하지요.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 삭도로 머리 밀리지 말고, 미리 미리 이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