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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Wooridle Teen Summer Frontier
꺄~ 수련회보다는 캠프를 좋아한다는 이유와
스탠딩 찬양을 좋아한다는 이유 만으로
3일전부터 짐싸겠다고 난리 피웠던 여름 QT캠프가 왔다!
프로그램도 너무 재밌다고 광고하고,
김형민목사님의 설교가 한 번 밖에 없다니.
역시 여름캠프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이것 저것 챙기고, DRESS PLAN 까지 세우는 열성을 아끼지 않았지만,
QT는..가기 전날 한번 했나? 회개합니다 TOT
그런데 교회까지 버스로 15분 택시로 10분거리인 지라
대디와 정지은이 필요이상의 여유 즉 농땡이를 피우기 시작했다.
흠흠. 난 이십분 까지 가야한다고요!!
45분을 지나니까 미간엔 쭈그리가 생기고, 자꾸 머리가 뜨거워졌다!
이런 저런 일들로 무튼! 8시 50분 집에서출발!!
‘늦지 않겠네.. 괜히 화냈다’ 생각하며 택시를 잡으려 는데
55분.. 59분.. 아홉시.. 택시가 안잡힌다..TOT 속에선 막 타고있는데
9시 3분 택시 탑승!! 9시 17분 휘문고 등장!히히
안늦었다 ^----------------^
다 모인 우리조! 스타렉스를 타고 간다네~♪
11인승차에 14명이 타고 가는 놀라움을 보여주신 하나님.. =,,=
뒤쪽에 앉은 아이들은 호흡곤란으로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분당으로 도착해 버스에 오르고 한숨돌린
우리 목장은 초코파이와 바나나를 쥐고 곤히 잠들었다.
학교 수련회에서 갔던 곳이라 장소에 대한 기대는 이미 내려 놓았지만,
역시나 3월달 그 때와 달라진게 없었다. 흠흠. 한결같으신 하나님.
끌리면~ 오라! 캠프의 서막을 열었던 첫 번#51760; 스케쥴!
WOW! 종목도 다양하고, 나름 심혈을 기울인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거의 모든 게임을 찔러도 스티커는 오지 않았지만 열심히 했으니까!
공동체 훈련.. 짝꿍피구! 뒤에서 살겠다고 옷잡아 당기면
앞에서 뱃살보인다고 죽어라 빼는 그 피구! 난 볼보이로 참여했다.
(원)하은이랑 같이 세 커플이나 소멸시켰다 하하
저녁식사가 모두 끝난후 집회가 시작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헤이 호! 라던지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오!
짝짝짝 오직! 짝짝짝 예수! 등 스탠딩 찬양을 사랑하는 편이라서
죽을 둥 살 둥 뛰어가며 했던 것 같다 크크.. 그간 첫째날 밤 집회는 뭐랄까..
워밍업(?)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고는 했었는데
이번엔 첫째날 집회부터 많이 열심히 했다고 해야하나?
기도가 잘#46124;다고 해야하나?
말도 시작하기 전에 눈물부터 나오는 신기한 현상이 있었다.
목이 뻐끈할 정도로 기도를 하니까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역시 집회는 밤에해야 제맛인가? 흠..
다음 날 날이 밝고 죄다 이불을 꽁꽁싸매고 미이라처럼 누워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렇다! 강원도는 추웠고,
우리를 배려해주셔서 에어컨을 들어주셨던 것이었다. 힝힝
아침을 배불리 먹고, POST게임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비가 투두두두두둑 내리고 있었다.
나는 차피 젖을꺼 비맞는 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지연이와 지선이는 옷을 젖게할 생각이 없어서 좀 곤란해 했다.
특히 지연이가 몸이 좀 안 좋아서
고등부 설교듣는데 뒤에 있어도 된다고 했지만
결국 POST게임에 따라 나섰다.
49조의 첫 번#51760; POST는 ‘물벼락을 피해라‘ 였다. 네이밍 센스하고는...ㅋㅋ
게임 끝날 때 쯤 모습이 바로 보이는 제목이었다.
애초에 55,000원 본전뽑고 오리다! +_+ 했던 나는 그냥 참여하겠다고 했고,
우리조의 6명이 정해졌다. 처음엔 역시 눈치보랴 머리굴리랴 바빴지만,
역시 게임은 몸이 먼저 반응해야 하는거다!ㅋㅋ
물젖고 육탄전을 벌이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섬짓하다.
그래도 망가지면서 노는게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0^
(겨울 캠프때는 방마다 돌아다니는데 시간이 자꾸 겹쳐서 대기하거나
쫓겨서 해야할 때가 많았는데 타임키퍼가 생긴 게 너무 좋았다 !!)
채워주소서의 희생양이 #46124;었던 (김)하은이! 예쁜게 죄야잉~ㅋㅋ
너무 시원했던 POST들을 마치고 수영장을 들어가게 #46124;다.
하은이가 너무 추워했고, 지연이는 옷이 없고, 다은이도 꺼려하길래
나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뻘줌하게 수영장 근처를
얼쩡거리다가 신히진선생님이 밀어주신 바람에 입수할 수 있었다.
히히 감사합니다 ㅋㅋ
(원)하은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 보니까
어느 새 (김)하은이가 들어와 있어서 같이
물장구를 막 쳤다. 참 고맙다 ^히히^
스탭분들도 너무 재밌게 노셔서(?) 좋았다 ^------------^
워터월드가 끝나고 핫도그를 얌얌쩝쩝 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조는 어째 입수한 사람이 많지 않아서 샤워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다행인가?
김수영 목사님 강의는 끝~내줬다. 아 은혜받아 ㅋㅋ 너무 재밌었다.
목사님은 내가 공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시기가 많았다.
우리들 청소년부를 위해 심히 망가져 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
역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천원 구슬아이스크림을 흠뻑 즐겼다,
집회 전 워십팀의 공연 Sooooooooooooooo멋있었다!!
NUABO, 몸빼, 차력 모두 환상이었다. ^---^
김요셉 선생님이 고추, 마늘을 집어 먹을 땐
“귀요미 먹지마~~!” 라는 소녀팬(?)의 절규도 들려왔다.
저녁 집회 때 기도를 하는데, 내가 착함병과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과,
사람중독 말고도 너무 많은 죄가 있는데, 난 아직 다 알지 못한다.
그래서 걸려넘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깨우칠 수 있도록 강하게 보여달라고
기도 했더니, 언다이트의 노래 가사 속에서 내 모습을 비춰주셨다.
내가 정해놓은 비상식적인 기준에 맞대어 부족하면
정죄하고 열등감에 빠지는 내 모습을 보여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이승민 전도사님 께서 보여주신 ‘담’이라는 영상속에서
나를 고대로 보여주셨다.
내가 너무 아끼는 인정과, 남을 배려하고 용서하는 내 모습, 교만한 선행
모두 너무 아끼고 담에서 아주 큰 영역을 차지 하는 돌들 이였기 때문에
난 옮길 수 없다고, 하나님께서 옮겨달라고 기도했다.
사람을 대할 때 진실되지 못하고,
내가 동경하는 사람을 따라만 하다보니
내 안에 남은 진실된 모습이 무엇인지 몰랐고,
끝없이 정죄했기 #46468;문에
나에게 넘쳐 흐른다고 생각했던 자유함도 없었다.
사람들을 너무 좋아해서 집착할 정도 였던 모습 역시
그대로 보여주셨다.
건강하게 성인이 되고 싶다고 기도 하였다.
그 기도 들어주시면 좋겠다.
내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신다고 하셨던 하나님,
나를 포기하지 마소서 울부짖으며 찬양했다.
글쎄.. 아직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는지, 안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은혜받았다는 사실은 확실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해주세요~ 기도했더니
지연이와, 예은이,하은이를 위해 눈물로 기도할 수 있게 해주셨다
집회가 끝난후 막간에 있었던 포크댄스! 나 .. 사실.. 하고싶었는데 TOT
하은이는 배아프다고 빼고 지선이도 하은이 간호한다고 빠지고,. 힝.. 아우~~!!!
셋째날. 아침에 깨기 너무 힘들었다. 오 주여!
정주호 트레이너 님의 강연,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선에
쓰임받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나도 빨리 그렇게 되고 싶었지만,
난 아직 설거지 되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TOT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는 믿음과, 자존감도 키워주세요~)
캠프가 너무 많은걸 준 것같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캠프때 나아가지 않으면
앞으로 다신 나아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했다. 아주 잠깐은 만나 주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넌 할수도 없으면서 갈구하지않을 만큼 교만하고 무감각하다" 를 알려주셨다.
또 지연이와 다은이, 새로 온 친구 지선이까지 목장안에서
서걱서걱했던 우리였는데,
친해질 수 있었다. 아주 많이^------^ 감사드린다.
내 낮아진 자존감을 키워주시고,
건강해 질수 있게 해주신 변화를 보여주신 하나님
이시기에 앞으로 담을 벗어나 걸어갈 길을 축복해 주신 것 같이,
내 미래와 예비하신 계획을 기대하면서 새날을 맞이 해야 할 것 같다.
자체 평가 : ★★★★★★★★★★☆ → 반개는 간증이 적었다는 이유!? 흠흠
역시 둘째날 저녁집회가 가장 은혜를 많이 받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