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학년 7반 신호석입니다.
저희 엄마는 모태신앙이셨지만, 불교신자인 아빠가 만나 결혼하셨습니다. 엄마는 아빠에게 결혼 이후 주일예배를 함께 드리는 것을 약속해달라 하셨고, 아빠는 그것을 지킬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제가 7살이 된 이후, 엄마가 우리들교회를 찾게 되셨는데, 우리들교회로 교회를 옮기게 되면서, 엄마는 진정한 하나님을 만나셨고, 아빠에게 순종하며, 가정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저희 가정은 큰 고난은 없었지만, 아빠가 직업군인이시기에 잦은 이사와 전학으로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특히, 이성친구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분별없이 말을 하게 되어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질문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러한 질문이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심각성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지며 외로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친구들을 사귀며 잘 지내고 있지만, 과거의 그 친구들을 마주하는 것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공동체에서 들은 말씀과 나눔으로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사건을 주셔 죄를 끊어내게 도와주셨고 제가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 조금 더 가까이 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말로만 하는 헛된 믿음이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아 참 평안을 누리고 싶습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 그리고 한 달 전 세례를 받았고, 이제부터는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고 싶은 다짐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빠가 우리들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지만, 공동체에 붙어가지 못하고 계십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의 믿음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휘문에서 1년 가까이 함께 기도해 준 목장 친구들과 목자님 감사합니다. 용인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판교 우리들교회 공동체에서도 잘 붙어가고 주님을 저의 벗으로 가까이하길 원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