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학년 김지율입니다.
저는 비교적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중학생이 된 이후, 물질적 풍요에 대한 감사함은 점점 사라져 갔고 그 이상의 편안함을 더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게임중독이었던 저를 더욱 심하게 만들었는데, 주어진 게임시간이 모자란다는 생각에 그 이상을 원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렇제 저는 부모님과 정했던 규칙을 어기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을 아시게 된 부모님께서는 더욱더 엄격하게 통제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부모님께 통제가 너무 심하다며 반항을 했습니다. 그러나 통하지 않았고 저의 이러한 반항은 점점 폭력적으로 변화해가며 가정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 욕을 하며 집에 불을 지른다고 협박했고, 집안의 물건을 부수며 폭력을 사용했습니다.
어느 날, 부모님과의 싸움이 커지게 되며 제가 가출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려 기차에 탑승했는데, 그때에 교회 선생님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기차에서 내려서 이야기하자는 선생님의 말씀에 설득되어 출발 직전 내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이번 싸움의 원인, 그리고 저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잘못을 인정하면 게임 시간을 잃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겉으로는 저의 잘못을 부정했습니다.
저는 물질적 풍요와 편안함을 가졌음에도,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 많이 원했습니다. 이번 주 말씀에서 마땅히 드려야 할 제사를 규례에 따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마땅히 주어진 것에 감사하지 않을뿐더러 더 많은 게임 시간을 원해 규칙까지 어기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의 모습이 제사를 드리지 않는 것보다 못한 삶이었다는 것이 인정이 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의 적을 보고 눈앞에 어려움이 닥치자, 애굽에서의 삶을 그리워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듯이 저 또한 눈앞에 통제라는 어려움이 닥치자 그동안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던 것을 잊고 불평만 늘어놓은 제 모습이 보여 어리석음에 회개가 됩니다. (민 14:1-10)
이렇게 죄 많은 저를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게임중독을 이겨내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제사를 지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