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등 1부 스탭 김이영입니다.
제가 7살 때 아빠가 사기를 당하셔서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졌고, 김양재 담임목사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들은 엄마를 따라 가족 모두 우리들교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혈기가 많으셔서 조금만 거슬리는 일이 있어도 화를 내며 큰 소리를 치셨고, 부모님은 제가 어릴적부터 거의 맨날 부부싸움을 하셨습니다. 집이 가난해진 후 아빠는 더 자주 화를 내시며 엄마와 싸우셨고 이혼얘기도 자주 오고갔습니다. 부모님이 아무리 교회에서 말씀을 보고가도 다시 싸움이 시작할때는 역시나 바뀌지 않는구나 기대한 내가 바보지라고 생각하며 부모님을 정죄하고 무시했습니다. 말씀을 보고 가는 것도 소용없다고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부모님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부모님과 싸울때도 엄마는 항상 말씀으로 자신의 죄를 보시며 저에게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해주셨습니다. 또한 혈기를 참지못하던 아빠가 조금씩 가족들의 말에 순응하며 발끈하지 않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신앙심이 가족 중 제일 낮은 것 같은데, 항상 먼저 수고하고 사과하고 인정하는 부모님을 보니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긴 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고등학생 때 학교를 대치동 인근의 학교로 배정 받았습니다. 같이 다니던 동네 친구들과 멀어지고 거의 아는 친구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하려니 불안함이 많았습니다. 친구들은 한달에 몇백만원을 주고 학원에 다니는데 저는 그러질 못하니 친구들과비교가 지속되고 저의 환경을 핑계삼아 공부를 멀리하고 점차 우울과 무기력증에 빠졌습니다. 학교에 갔다 집에 오면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하거나 잤고, 밤에는 한심한 제 모습을 탓하며 스스로를 욕하며 울었습니다. 너무 지치고 힘이 들자 엄마한테 찾아가 고민상담을 하였고, 같이 큐티도 하고 속마음을 나누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후 재수를 하고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이지만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우울과 무기력함이 그대로 있습니다. 최근 학생회 일을 하며 학교 생활에 이리저리 치이고 있는데 정작 전공 공부를 제대로 못하니 마음에 불안함이 많습니다. 옆에서 공부하고 공모전에 나가는 동기들을 보며 비교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우울함이 또 올라옵니다. 항상 누군가와 저를 비교하고 시기하고, 때로는 남을 판단하고 무시하는 저의 욕심과 완악함이 결국 저를 우울해하며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저의 욕심과 비교,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에 기준을 맞추며 남을 잘 섬기고 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학교 일에 방해받지 않고 부서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