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1부 간증문
중등부 스텝 01또래 김진수입니다.
저는 이단교회에서 결혼하신 부모님의 삼 남매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가난했던 저희 집안은 이단교회 원로목사님의 지원을 받으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아빠의 결심으로 이단교회에서 나오게 되었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살 정도로 가난했던 저희 집안은 7년간 이사를 6번 이상 다니며 방황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교육은 잘 시키고 싶다는 아빠의 결심으로 서울 방배동 반지하 월세방에 다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정착하시고, 심적으로 힘들었던 저희 집안은 CTS에서 김양재목사님을 보게된 아빠의 인도로 2008년도 다 같이 우리들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등록하시고 1년 6개월만에 아버지는 우리들교회를 떠나셨고, 아버지가 예전 청년 시절에 다니던 교회로 홀로 가셨습니다. 우리들교회를 독사의 독설로 이단이라 욕하시며 저희를 핍박하셨던 아버지는 아직 그 교회를 잘 다니고 계시고,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교회를 비난하고 계십니다.
아빠는 가족들 사이에서 적이었습니다.
아빠는 예민하고 분노조절이 안되고 혈기가 많아 가족들은 항상 눈치를 보아야 했고, 예상할 수 없는 반응으로 늘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부모님은 별거도 하시고 이혼서류를 제출했다가 철회시킬 정도로 매일 부부싸움을 하셨는데, 삼남매는 모두 아빠만 증오했습니다. 큰누나는 본인이 자살하면 아빠가 정신차릴까 생각하기도 했고, 작은누나는 아빠가 갑자기 쓰러져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너무 많이 미웠고, 가난한게 너무 싫었습니다. 방배동에 정착한 후 친구들은 모두 부자인데 저만 가난한게 너무 부끄러웠고, 가난을 들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에게 저를 꾸며냈고, 인정받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믿게해준 부모가 최고의 부모라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그동안 제 신앙 없이 부모님의 신앙으로 교회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등1부를 섬기게 되고 여러 교회 지체들과 나눔하고 있으니 점점 저만의 신앙이 자라나기 시작했고, 어제 다녀온 청년부 수련회에서 제 삶을 하나님이 이끄시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는 예수를 믿게 해주신 최고의 부모님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집안의 가난이 많이 회복이 되고 조금의 화목도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가 다시 우리들교회 다닐 수 있도록, 그리고 제 신앙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등부 여러분도 이번 answer 수련회에서 자신만의 대답을 찾아가셨으면 좋겠고, 정말 가기 싫어도 붙어만 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거라 믿습니다. 더 이상 부모님의 신앙이 아닌 여러분의 신앙이 생기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