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성하민입니다.
저는 옛날부터 친구가 우선인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제 성격상 친구를 편하게 대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실수도 많이 합니다. 그러다 몇 달 전 친한 친구에게 상처 주는 말을 했습니다. 다행히 화해했지만 그 친구와 예전처럼 지낼 수 없었고 그 친구 주변의 친구들과도 멀어졌고 반에서 왕따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도 그 친구와 일이 있었고 제 모습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고 지금은 더 심해졌습니다. 친구들은 서로 즐겁게 웃고 떠들다가도 제가 다가가면 대화를 멈추고 자리를 옮기거나 저리 가라고 합니다. 무슨 얘기를 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 일도 아니라고 하며 무시합니다. 또한 모둠활동을 할 때는 제 의견을 무시하거나 싫다고 합니다.
특히 여자애들은 제 행동에 대해 비웃거나 제 말투를 이상하게 따라 하고 저보고 더러운 놈이라며 소문을 내고 다 들리게 뒷담화를 합니다. 제가 만진 물건은 더러운 물건인 것처럼 만지고 또 줄을 설 때 제 뒷자리나 옆자리는 서로 앉으라고 합니다. 제가 하지 말라고 말해도 자신들은 그러지 않았다고 생사람을 잡냐고 도리어 화를 냅니다. 선생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선생님은 오히려 제가 친구들에게 잘하라며 제 잘못인 양 몰아갔습니다. 이런 친구들 때문에 요즘 학교에 가는 것이 무섭습니다. 학교 가면 숨쉬기가 힘들었고 매일매일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다 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주님을 찾지 않고 주어진 상황만 탓하며 낙담하고 좌절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공동체와 나누지 않고 혼자 견디다 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주님을 찾지 않고 이 상황만을 탓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 한 적은 한번 도 없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주님을 찾고 공동체와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이런 간증을 할 수 있는 지리를 마련해 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