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현 간증문
저는 휘문 중등 1학년3반 박시현 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엄마와 동생과 같이 우리들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후천적으로 경계성지능을 가지고 계셔서, 저와 대화에 어려움이 많아서 말다툼을 자주 하게 되고, 다투다 보면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셔서 저를 때리시거나 제 핸드폰을 던지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화가 날 때면 지지 않고 막말을 하거나 동생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기도 합니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자해를 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불안해 견딜 수 없어 자해를 했는데 그때 제가 깨닫게 된 것은자해를 해면 마음이 좀 편해지긴 하지만 상황이 달라지는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자해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저에게 공부를 많이 강요하시는 편입니다. 얼마 전에도 제가 학원에 늦는다고 엄마가 화를 내셨고 너무 심하게 화를 내시는 바람에 저도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 엄마에게 막말을 하고 대들었습니다.
그러다 저도 모르게 엄마가 싫어하는 동생문제를 들먹였는데, 내가 왜 정신이 나갔어? 정신이 나간 건 내가 아니라 집중력이 딸리는 동생이지라는 말을 해버렸고, 화가 나신 엄마는 근처에 잡히는 파리채를 들고 제 허벅지를 마구 때리셨습니다.
저는 억울하면서도 화가 가라앉지 않아 집을 뛰쳐나왔고, 늦은 밤 교회 선생님께 전화로 집을 못 들어가겠다고 연락드렸습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위로와 걱정을 해주시며 집에 들어가라 권유했지만, 도저히 들어갈 마음이 생기지 않아 결국 새벽2시까지 동네 공원을 배회했습니다. 급히 연락 받고 뛰어오신 교회선생님을 만나서 선생님 차에서 외박을 하고 세수도 못한 사복차림으로 아침에 바로 학교에 등교하였고, 담임선생님께 상황설명을 드렸습니다. 유다땅이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는 말씀처럼, 저의 사복차림을 본 학생들이 많았는데 소문이 와전되어 제가 자퇴를 한다는 소문이 되어 저에게 수치의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저는 저에게 재앙처럼 닥친 이 사건으로 제가 회개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너무 당하는 것이 많다는 억울함과 답답함이 쌓이면, 그것을 참지 못하고 감정이 폭발해 버리고 마는데 그러다가 가출까지 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가출 할 때는 억울함과 무서움 때문에 집에 들어갈 수가 없었지만, 막상 집을 안 들어가니 그것이 더욱더 무섭고 불안했습니다. 그 순간을 참지 못하는 참을성이 부족한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도 분하고 감정이 폭발할 일이 또 생기겠지만 그때마다 이 사건을 떠올리며 제 마음대로 하지 않고, 저도 참을성을 키워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끝없는 경고에도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백성들에게 예레미야를 통해 수도 없이 돌이키라고 경고하십니다. 저에게도 예레미야처럼 저와 같이 고난을 당해주시는 목사님과 선생님이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은 큐티도 열심히 하지 않고, 말씀을 보는 것도 어렵지만, 예배 잘 드리고, 말씀 잘 듣는 제가 되어서 결국엔 건지시고 구원하실 하나님을 더 잘 믿도록 하겠습니다.
제가감정이폭발할것같을때감정을조절할힘이생기고,큐티와예비목자양육에도게으르지않고열심히할수있도록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