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김예찬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고 부모님, 3살 차이 형, 2살 차이 동생과 2019년부터 우리들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중간에 끼어서 형에게 대들지 못하지만 동생은 저에게 대들어서 힘들 때가 많습니다. 동생과는 게임을 하기도 하고 재밌는 영상을 보면서 잘 지낼 때도 있지만 사소한 일로도 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몇 년 전부터 '야, 야'라며 반말을 했지만 계속 참아줬는데, 요즘에는 자기 기분이 상하거나 답답하다고 이름을 부르며 반말하고 짜증을 내는 게 더 심해졌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를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나고 짜증이 납니다. 오늘 큐티 말씀 4절에서 엘리후가 자기 확신에 가득찬 말을 하며, '내 말은 거짓이 아니고' 하는 것처럼 저도 제가 옳다는 제 기준으로 동생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동생이 반말을 하고 버릇없이 행동하면 어떻게 윗사람에게 이렇게 행동하지?라는 생각으로 동생을 판단하며 똑같이 화를 내고 욕도 하면서 핍박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9절에서 악행과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길을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신 것처럼, 저의 악한 모습을 보게 하시고 동생과 다를 게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15절 말씀처럼 저를 구원하시려고 동생과의 갈등의 고난을 주셨음이 인정됩니다. 동생이 너무 미웠는데, 큐티를 하니까 저의 구원을 위해 동생이 수고하고 있다는 것이 머리로는 인정이 되지만 마음까지는 100% 인정이 되지 않습미다. 이런 저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동생과의 갈등 상황이 올때마다 제 기분이 상한다고 동생에게 똑같이 행동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