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태초예입니다. 저는 엄마를 따라서 3살부터 우리들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와 엄마 이렇게 셋이 살고 있고 아빠는 제가 어렸을 때, 집을 나가 지금도 아무 연락 없이 살고 있습니다. 모든걸 완벽하게 할머니와 엄마가 다해주시니 아빠가 없음에도 별 부족함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도 고난과 사춘기가 찾아왔습니다. 밝은 성격이라 저를 좋아해주는 학교 친구들이 많아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좋게 보지 않는 몇몇 친구들이 저에게 욕하고 괴롭히는 사건으로 인해 2학년 수업은 홈스쿨링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난 잘못없어 라고 친구들이 질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닫아버렸는데, 시간이 지나 엄마와 큐티 나눔을 하면서 좋아해주는 친구들이 많아서 너무 교만하고 잘난척 했고, 또 친구들이 많으니 한명 한명 소중히 여기지 않고 좋아해주던 친구들의 성성한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지난 날을 회개하며 친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미안함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